목이버섯 요리법(목이버섯 피클 & 목이버섯 현미강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버섯 중에서도 유난히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목이버섯입니다.

 

특유한 맛과 향이 있고 씹는 식감이 좋아 주로 잡채나 탕수육, 볶음요리 등의 부재료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이달의 식재료이기도 한 만큼, 목이버섯 요리의 주재료 맛있는 요리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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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 요리법(목이버섯 피클 & 목이버섯 현미강정)

 

사람 귀를 닮아 '목이(木耳)버섯'?

 

그리스어인 'Auricula'에서 왔다고 합니다. '귀(ear)'라는 뜻으로 사람 귀를 닮고 촉감 역시 고무질과 젤라틴 질에 의해 마치 나무의 귀처럼 보여 '목이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10여 종이 있지만 주로 흰 목이버섯과 검은 목이버섯을 많이 소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이버섯 효능

 

버섯 중 식물성 식이 섬유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매우 낮고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이 높아 비만 예방에 좋고, 특히 비타민 D와 칼슘 함량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체내 노폐물 및 독소 배출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목이버섯 구입법

잘게 쪼개져 있지 않고 온전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고유의 향이 많이 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목이버섯 재배 농가도 많아져 건조되지 않은 신선한 생 목이버섯을 구입하기 좋다고 합니다.

 

목이버섯 손질법

 

밑동을 보면 흙이나 이물질 등 붙어 있을 것입니다. 나무에 붙은 자리라고 합니다. 잘라내고 조물조물 씻어 깨끗이 제거한 다음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목이버섯 보관법

 

생 목이버섯은 수분이 날아가니 신문지에 싸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건 목이버섯은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건조되어 있을 때는 양이 얼마 안 되어 보이는데, 따스한 물에 불리면 미역처럼 서너 배 불어납니다. 그럴 땐 당황하지 말고 요리하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목이버섯 다양한 요리법

목이버섯 피클 & 목이버섯 현미강정

 

오늘은 음식의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변신했습니다. 새콤달콤한 목이버섯 피클과 과자처럼 바삭한 맛이 나는 목이버섯 현미강정으로 변신해 보겠습니다.

 

목이버섯 피클 만들기

목이버섯 피클 만드는 재료 :

 

건 목이버섯 70g, 청양고추 4개, 파프리카(노랑, 빨강 80g), 다시마 작은 것 4~5장, 피클물 재료(설탕 2/3컵, 식초 1컵, 소금 약간, 파클링스파이스 2스푼)

 

 

1. 먼저 마른 목이버섯 70g을 끓는 물 6컵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Tip : 건목이버섯은 하루 전날 불린 뒤 깨끗이 씻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2. 청양고추 4개는 어슷 썰고 노랑, 빨강 파프리카 80g는 청양고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3. 마른 다시마(작은 것 4~5장)를 그릇에 물 3컵을 받아 20여 분 담가 우려 줍니다.

 

 

4. 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 3컵과 피클 물 재료(설탕 2/3컵, 식초 1컵, 소금 약간, 피클링스파이스 2스푼을 넣고 중간 불로 끓여줍니다.

Tip : 피클링스파이스(회향, 올스파이스, 월계수잎, 계피, 흑후추, 칠리, 고수, 정향 등 다양한 향신료를 혼합한 향신료)를 넣어 끓이면 피클의 풍미가 좋아집니다.

 

 

5. 유리용기에 손질해 둔 목이버섯과 청양고추, 파프리카를 켜켜이 넣고, 팔팔 끓는 물을 부으며 피클링스파이스는 체에 걸러 줍니다.

 

 

6. 목이버섯 피클을 냉장실에 넣고 이틀 정도 숙성해 줍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의 맛이 버섯에 스며들어 더 맛있습니다.

 

냉장고에 하루 숙성시켜 맛본 '목이버섯 피클'은 새콤달콤합니다. 함께 넣은 파프리카와 청양고추가 아삭함과 매콤함을 더합니다.

 

기름진 음식과 찰떡궁합일 것 같습니다. 

 

목이버섯 현미강정 만들기

 

목이버섯 현미강정 만드는 재료 :

 

불린 목이버섯 200g, 후두 1/2컵, 식용유 3컵, 반죽재료(달걀흰자 1개, 전분 1/2컵, 볶은 현미 2/3컵, 물 1/2컵), 강정소스(설탕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3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물 3큰술, 고추장 1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1. 목이버섯 200g은 뜨거운 물에 10분가량 불린 후, 밑동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헹궈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잘 버무려지지 않으니, 종이행주(키친타월)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3. 현미 2/3컵은 잘 씻어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볶아줍니다.

 

 

4. 그릇에 달걀흰자 1개와 전분 1/2, 물 1/2컵과 볶은 현미 1/2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반죽에 물기를 제거한 목이버섯을 넣고 골고루 묻혀줍니다.

 

 

5. 식용유 3컵을 180℃에 달군 다음, 목이버섯이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6. 약한 불로 달군 마른 팬에 호두 1/2컵을 넣어 가볍게 볶아줍니다.

 

 

7. 프라이팬에 강정소스(설탕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3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물 3큰술, 고추장 1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모두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튀겨놓은 목이버섯을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양념을 해줍니다. 이때 볶아 둔 호두도 함께 버무려 줍니다.

Tip : 호두 대신 떡을 넣고 강정소스와 버무려도 좋습니다.

 

 

8. 골고루 섞은 다음, 예쁜 그릇에 옮겨 담으면 '목이버섯 현미강정' 완성입니다.

 

목이버섯은 오일과 함께 요리할 때 지용성인 비타민D의 흡수율을 가장 높일 수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전분으로 반죽해서 그런지 탕수육 못지않게 쫄깃쫄깃하고 바삭바삭해 정말 맛있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양념치킨 같습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안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버섯을 안 좋아하는 아이들도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방에서 적리, 치질 등의 약재로 사용될 만큼 영양소가 뛰어난 이달의 식재료 '목이버섯' 요리로 건강까지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이버섯 야채볶음·목이버섯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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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 당면 전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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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 효능과 손질법·활용법(목이버섯 김밥·목이버섯 라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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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목이버섯 요리법(목이버섯 피클 & 목이버섯 현미강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