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대 활용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줄기에 칼슘이 더 많은 토란대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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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대 활용법

 

토란하면 토란국이 떠오를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토란 알맹이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줄기인 토란대도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칼슘을 비롯한 일부 영양소는 알맹이보다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토란대 100g당 칼슘 함량은 65mg라고 합니다. 토란 알맹이의 함량(11mg)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노화 지연에 좋은 항산환물질인 베타카로틴도 더 많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멜라토닌 성분도 풍부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토란 생산지인 전남 곡성군의 농업기술센터 자료에 따르면 토란의 주성분인 멜라토닌은 숙면, 신경 안정 등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토란대는 주로 국이나 탕에 넣어 먹거나 볶아서 나물로 먹습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식재료는 들깨입니다. 들깻가루를 넣어 탕을 끓이고 나물에는 들기름을 뿌려주면 좋습니다.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며 토란대에 부족한 불포화지방산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로는 간장양념과 들깻가루로 조리한 '토란대 들깨조림' 등이 있습니다.

 

각종 요리에서 고사리나 고구마줄기를 대신해도 좋습니다. 비지찌개에 토란대를 넣고 끓인 '토란대 비지찌개', 달걀물에 토란대와 채소를 부친 후 꼬치에 끼운 '토란대 채소산적' 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곡성군에서는 불판에서 토란대를 굽는 토란대 구이도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단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삭하고 씹히는 독특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토란대 조리 시에는 식재료 손질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알맹이처럼 토란대에도 독성성분인 수산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서입니다. 맨손으로 만지면 수산칼슘이 피부를 자극해 손바닥이 갈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손질 시에는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 수산칼슘은 열에 약하므로 토란대는 반드시 가열해서 먹습니다.

 

조리 시에는 수산칼슘이 아린맛을 제대로 제거해야 합니다. 토란대 껍질을 벗겨낸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치면 아린맛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1월 제철음식 홍합·더덕·토란대

1월 제철음식 홍합·더덕·토란대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토란대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