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일반 커피·알코올 음식과 디카페인·비알코올 차이 및 제품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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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비알코올 차이 및 제품 구분법
디카페인과 비알코올·무알코올 소비가 높아지면서 정확한 용어 인식과 제품 구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카페인과 알코올 함량이 모두 제로(0)'라고 여기는 것은 가장 오해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디카페인과 비알코올에도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있으며, 제품마다 함량도 다르다고 합니다.
우선 디카페인을 살펴보면, 현재 기술로는 커피콩에서 '100% 카페인'을 제거하는 것이 어려워 모두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형태와 브랜드별로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동서식품 '카누 디카페인 스틱' 한 봉지(0.9g)에는 7.2mg이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355㎖) 카페인 함량은 10mg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레귤러 사이즈(414㎖)의 카페인 함량은 10mg라고 합니다. 할리스는 이보다 적습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354㎖)에 카페인 3mg이 들어있습니다.
국가별로도 디카페인을 정하는 기준도 다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이 기준입니다.
카페인의 제거 방법도 한 가지가 아닙니다. 현재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용매제를 사용한 추출법, 물을 이용한 추출법,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추출법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물 이용 추출법'입니다. 카페서 흔히 볼 수 있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가 바로 이 방법입니다.
비알코올 음료도 알코올이 '0'은 아닙니다. 식약처의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알코올 1% 미만일 때 '비알코올(논알코올·Non-alcoholic)'로 표시한다고 합니다. 알코올 함량이 0%일 때는 '무알코올'로 분류됩니다. 만일 알코올에 민감하다면 제품에 적힌 비알코올과 무알코올 표시를 구분해야 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0.0'과 '0.00'의 차이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비알코올 맥주는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0이란 의미로 '0.0'를, 무알코올 맥주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0이라는 의미로 '0.00' 표시가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즉 '0.00'은 무알코올 맥주만 표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보호원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 2000명 중 83%는 '0.0'과 '0.00'의 차이를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비알코올 제품에서 '영(0)'을 강조한 표시로 인해 소비자가 비알코올 제품을 알코올이 전혀 없는 것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규정은 또 있습니다. 알코올이 없어도 청소년이 구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알코올 음료가 '성인용 음료'로 분류돼 있어 주류처럼 19세 이상에게만 판매된다고 합니다. 청소년의 올바른 음주습관 형성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무알코올 맥주 판매액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100억 원대를 돌파한 후, 올해는 6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설탕을 넣고도 건강한 커피가 있다?!(심혈관질환에 좋은 적당한 커피 설탕 양은?)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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