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글로벌 식품 산업에서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대체' 키워드가 대체육 열풍에 이어 커피 시장까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대체가 불가능해 보이던 커피 시장에서 디카페인 커피 즉, 커피빈이 없는 커피 '대체 커피'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왜 대체 커피가 등장했는지 알아보고 데체 커피를 만드는 재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체 커피(다카페인)
대체 커피 등장 이유
코로나19 확산 시대에서는 숙면이 면역력과 정신건강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커피 역시 디카페인이 강세라고 합니다. 통계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디카페인 생두 수입량은 2806톤으로 전년 대비 53%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숙면을 위한 노력은 디카페인에서 먼추지 않았는데, 코트라 관계자는 "커피의 향과 맛은 같지만 씨앗이나 허브 등으로 만든 '대체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부작용 위험을 없애면서 각성 효과나 집중력 향상을 유지하고,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소까지 보충하려는 수요가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커피 공급의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는데, 기후위기에 따라 브라질 등 주요국의 커피 생산량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커피 원두의 가격은 폭등했다고 합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린 논문(2019)에 따르면 야생 커피종(75종)의 60%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합니다.
대체 커피 식재료
대체 커피의 성공 여부는 맛이라고 합니다. 디카페인 시장이 현재와 달리 초기에 자리를 잡지 못했던 이유도 일반 커피보다 '밋밋한 맛'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체 커피에서는 치커리가 커피 고유의 맛을 책임지는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맛을 잘 나타내지만 카페인은 없기 대문인데, 말린 치커리 뿌리를 볶아서 뜨거운 물에 우리면 커피 맛 차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특히, 뿌리 부분은 대세로 떠오른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의 먹이)까지 다량 들어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카페인 없는 커피'라고 불리며 커피 대용품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대륙붕쇄령을 내리면서 키피 수입 항로가 막히자 프랑스인들은 치커리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미국 역시 남북전쟁에서 북군이 강을 봉쇄했을 당시 커피 대신 치커리차를 즐겼다고 합니다.
치커리가 커피와 비슷한 맛을 낸다면 카페인 역할로는 과라나 과일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씨앗을 볶으면 쓴 맛이 나는 과라나에는 카페인 계열이지만 커피의 카페인과는 다른 성분(과라닌, 크산틴 등)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집중력과 에너지를 주는 카페인 이점은 얻을 수 있으나 부작용 위험이 없으며, 오히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과라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마시는 음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 해바라기씨나 수박씨, 대추씨, 포도껍질, 민들레, 라몬씨(뽕나무과 식물의 씨앗) 등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농촌진흥청이 흑누리 검정보리를 이용한 디카페인 보리커피를 개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체 커피 대표 업체 블루오션
콘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시작된 대체 커피 산업에서 대체 커피를 이끌어갈 업체로 기대되는 곳은 '블루오션'이라고 합니다. 콘트라 관계자는 "대체 커피 시장은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미국의 스타트업인 아토모커피를 대표 사례를 들었다고 합니다. 아토모커피는 해바라기씨 등 버려지는 식물을 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콜드브루 커피에 사용된 물은 일반 콜드브루보다94% 적고, 탄소 배출은 93% 감소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라고 합니다. 또한, 커피 풍미에 영향을 미치는 40여 가지 화합물을 찾아내 커피의 맛과 향ㄲ지 구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테스팅에서는 일반 커피보다 맛이 좋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맥아 보리와 치커리 등으로 대체 커피를 만드는 페로업체 등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젤로 먹는 대체 커피 대체품도 나왔다고 합니다. 집중력연구소의 '공부할때는먹는젤(공먹젤)'의 경우 과라나 과일과 녹차에 들어있는 L-테아닌(아미노산의 일종) 등을 넣었다고 합니다. 업체측은 "카페인 부작용이 없으면서 집중력이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지난 9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판매량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 커피를 만드는 새로운 식재료가 개발되고, 음료 뿐 아니라 젤이나 스낵 등 다양한 형태로 관련 제품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대체육에 이어 등장한 대체 커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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