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원인 '강직성 척추염' 치료법은?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젊은 나이 생기는 허리 통증 원인 '강직성 척추염'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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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원인 '강직성 척추염' 치료법은?

허리가 아프면 보통 허리디스크를 떠올립니다. 노인이라면 척추관협착증도 흔합니다. 그러나 유독 젊은 사람이 허리가 아프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대개 10~40대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2~3배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처럼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2013년 3만 5592명에서 2023년 5만 5375명으로 56% 증가했습니다. 2023년 기준 남성 환자 수는 4만 208명, 여성 환자 수는 1만 5167명이었다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 및 진단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허리 뻣뻣하고 통증이 있다면 의심

대다수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엉치와 엉덩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되는데, 주로 등허리 부분과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는데, 주로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허리가 뻣뻣한 양상의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수면 중에도 허리가 아파 깨어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척추관절질환과 다르게 휴힉을 취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나서 활동을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통증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근골격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허리 통증과 다른 강직성 척추염에서 볼 수 있는 특징 증상이라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오랜 기간 진행될 경우 염증 때문에 관절 변화가 일어나 관절들 간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심하면 척추 전체가 대나무처럼 일자형으로 뻣뻣하게 굳어지면서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남성에서 3개월 이상 위와 같은 증상이 이유없이 반복될 경우, 류마티스내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 및 진단

환자 30% 눈 충혈, 통증 있는 포도막염 동반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등, 허리, 엉덩이 통증 외에 다른 증상들도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을 '관절 외 증상'이라고 합니다. 관절 외 증상 중에서도 눈에 염증이 발생하는 포도막염이 가장 흔합니다. 강직척추염 환자의 약 30%에서 포도막염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소장과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장 증상, 피부에 홍반과 하얀 각질(인설)이 일어나는 건선 등 피부 증상, 심장 이상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나 숨이 찬 증상 등 심장 증상 등의 관절 외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HLA-B27(Human Leukocyte Anigen-B27)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HLA-B27 유전자가 양성이라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 면역반응의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

약물로 치료.. 최근 다양한 치료제 나왔다!

강직성 척추염은 조기 진단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초기 장직성 척추염의 통증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고 일상생활 중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나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조사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발병 후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 40개월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약물로 치료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일차적으로 사용되고, 여기에 반응이 없고 증상이 지속될 때는 종양괴사인자(TNF)-알파 억제제라는 생물학적 제제(애브비 휴미라, 얀센 레미케이드 등)로 치료합니다. TNF-알파 억제제는 병의 원인이 되는 TNF-알파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치료하기 때문에 통증이 빠르게 호전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다른 기전의 생물학적 제제인 인터루킨(IL)-17A을 억제하는 익세키주맙(릴리 탈츠)과 세쿠키누맙(노바티스 코센틱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이들 약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으면 2차 약물로 JAK 억제제 2종 토파시티닙(화이자 젤잔즈), 우파다시티닙(애브비 린버크)을 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약제가 나온 만큼 치료 효과가 향상됐다고 합니다.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를 받아서 강직성 척추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한편, 강직성 척추염의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운동은 관절 운동 범위 내에서 꾸준한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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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감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허리 통증 원인 '강직성 척추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