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와인 엣지있게 마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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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엣지있게 마시는 법
10월 14일은 '와인데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연인, 가족이 함께 와인을 마시는 날입니다.
분위기를 잡기에는 와인만 한 것이 없지만, 알코올에 약한 분들이라면 와인 대신 포도주스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일의 여왕인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갈증해소에 좋고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와인은 이런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발효주로, 술 중 유일하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술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와인을 보다 엣지 있게 마시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 와인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엣지있게 마시는 순서
와인 빛깔 → 향 → 맛의 순서로 마시자!
와인을 마실 때는 보통 세 단계를 거칩니다. 첫째 와인의 빛깔을 살피고, 둘째 와인의 향을 음미하며, 셋째 와인의 풍미를 맛봅니다.
와인이 와인잔에 담기면 먼저 잔을 45도 정도 기울입니다. 그리고 이때 살피는 와인 빛깔은 와인과 잔의 경계 부분입니다. 와인은 포도의 품종과 숙성기간에 따라 다르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에 따라 숙성기간을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레드와인은 숙성 초기일수록 짙은 자주색을 띤다고 합니다. 와인은 숙성기간이 길수록 좋은 와인에 속하는데, 숙성이 진행된 와인은 붉은 벽돌색이나 루비색에서 옅은 적갈색으로 변해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일 숙성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 와인인데도 갈색빛이 띤다면 잘못 보관되어 변질된 것일 수 있는 것입니다.
화이트와인은 숙성 초기에는 투명한 레몬빝깔을 띠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연둣빛과 노란빛을 띠다가 차차 황금색이 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레드와인은 묵을수록 투명해지고, 화이트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깔이 선명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와인의 향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잔에 와인을 따르자마자 확 느껴지는 향을 '아로마', 잔을 돌렸을 때 나는 향을 '부케'라고 합니다.
아로마는 포도품종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과일향이고, 부케는 숙성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향기입니다. 와인을 잔의 반 이하로 따르는 이유가 바로 이 부케를 맡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와인 좀 마셔본 사람들이 잔을 빙빙 돌리는 이유는, 잔 안에서 와인과 공기가 섞여 알코올과 탄산가스 같은 나쁜 향을 없애고 와인 고유의 향만 남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와인의 맛 역시 두 번에 걸쳐 음미합니다. 첫 번째 한 모금은 입안에서 굴리며 맛을 보는데, 이는 입안을 헹구는 차원입니다. 그다음 두 모금째부터는 와인의 본격적인 맛을 음미합니다.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은 와인을 입안에 머금은 상태에서 입술을 오므려 공기를 흡입하며 와인을 씹듯이 맛을 보는 것입니다. 와인의 끝 맛과 잔향, 여운을 느끼려면 이렇게 천천히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와인 효능
혈관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와인
프랑스인들은 와인을 '늙은이의 우유'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 와인은 알칼리 성분을 띠고 있어 소화흡수를 돕고 인체의 산성화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특히 적포도주에 많은 탄닌은 혈관을 보호하고 확장하는 기능이 있어 심장질환 및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줍니다. 탄닌은 오래 숙성된 와인보다 3년 지나지 않은, 덜 숙성된 와인일수록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포도 고유의 붉은 빛깔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면역장애에 도움을 주어 요즘 같은 환절기에 좋다고 합니다. 또, 와인과 신선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뇌혈관과 뇌신경세포 건강에 도움을 주어 겨울철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와인의 유래에는 서너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나무에 달려 있던 포도가 자연 발효된 것을 지나가던 원숭이가 따 먹고 취하자 이를 본 사람들이 와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그리스인들이 디오니소스라는 신에게 풍년을 기원하고자 와인을 만들어 바쳤다는 이야기, 노아가 대홍수가 끝나고 포도나무를 심어 수확한 포도의 일부로 와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등이 그것입니다.
물론 어느 것이 와인에 관한 정확한 유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와인이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점이 와인을 만들어온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포도 수확기인 10월, 11월은 건강에 좋은 포도와 적당한 와인 섭취로 분위기와 건강 둘 다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 한국가스공사
그럼 여기까지 와인 엣지있게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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