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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

기저귀 발진과 땀띠 관리법

by 니~킥 니~킥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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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기저귀 발진과 땀띠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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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발진과 땀띠 관리법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갈수록 여름 평균기온은 올라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장마 기간도 갈수록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온도와 습도에 예민한 아기들의 여름철 피부관리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저귀 발진과 땀띠

아기 피부는 어른에 비해 얇고 연약하여 외부 자극에 민감할 뿐 아니라 세균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신경과 관리가 요구됩니다.

 

또한 아기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데다가 신진대사가 왕성해 체표면적당 흘리는 땀의 양이 많으므로 요즘처럼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계절적으로 피부발진이 심하기 마련이고 경우에 따라 여러 유형의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기저귀 발진과 땀띠입니다. 기저귀 발진과 땀띠 환자의 대부분은 덥고 습한 7~8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저귀 발진 원인

생후 12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초보맘 김 모 씨는 얼마 전 아기가 설사를 한 후 항문 주변 부위가 붉어진 것을 발견하였지만,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결국 낭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증세만 더욱 악화되어 병원을 찾았고, 결국 기저귀 발진이란 진단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의 습기나 마찰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기저귀를 차는 영유아의 회음 부위가 수분에 의하여 피부가 짓무르고 대소변 등의 자극 물질에 의하여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게 되고 그 땀이 기저귀 안에 남아서 습기를 만들게 되고 그 상태에서 아기가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다보면 눅눅한 기저귀와 피부가 마찰을 일으켜 연약한 아기 피부가 헐고 짓물러서 피부염이 유발됩니다. 만일 제때 치료하지 못해 균이 아기 피부로 침투하게 되면 더 큰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저귀 발진은 초기 발견이 중요

기저귀 발진은 하복부, 외음부, 허벅지 등에 홍반성 발진이 생기며 기저귀가 직접 닿지 않는 사타구니의 접히는 부위에는 침범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기저귀 발진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기들은 자신의 통증을 표현하지 못하므로 부모가 이를 뒤늦게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아기를 둔 부모들은 아기들의 상태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저귀 발진 방치하면 식욕부진까지!

기저귀 발진은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일단 거리고 진행이 되면 가려움과 통증으로 인해 아이의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전반적 컨디션 저하로 인해 식욕부진까지 초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저귀 접촉 부위의 발진이 발견되면 가급적 빨리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귀 발진 예방법

기저귀 발진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젖은 기저귀를  가급적 신속하게 갈아주는 일입니다. 기저귀를 갈 때는 아기 엉덩이를 마른 수건으로만 닦을 것이 아니라 따뜻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마른 면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말려주도록 합니다.

 

기저귀는 가급적 수분 흡수력이 좋은 것으로 사용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기저귀를 벗겨놓아 통풍이 잘 되게 하고 기저귀를 갈 때에는 완전히 벗긴 상태로 충분히 말린 후에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누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주의하고 천 기저귀를 빨아서 쓰는 경우, 기저귀 세탁에 사용한 세제는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세제가 아기 피부의 자극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저귀 발진의 치료방법

기저귀 발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자주 씻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짓무른 후에는 적절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저귀 발진에 효과적인 연고

덱스판테놀이나 산화아연 성분이 포함된 연고가 도움이 됩니다. 덱스판테놀은 비타민 B 유도체의 지방 성분으로 독성이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연이 함유된 연고는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합니다.

 

보통 기저귀 발진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염증 부위가 곰팡이균에 의해 2차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에는 국소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병변이 발견되면 이틀 이내에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땀띠란

땀띠는 요즘과 같은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많은 땀을 흘려 땀구멍이 막힘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땀은 많이 분비되는데 땀구멍이 막혀서 나가지 못하니 한관(땀이 나가는 통로)이나 땀샘이 터져서 주위 조직으로 땀이 새 부풀게 되고 이것이 붉고 작은 좁쌀 같은 형태로 피부에 생겨 따끔따끔하는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땀띠 예방법

땀띠는 땀이 차지 않게 옷을 헐렁하게 입히고 약간 차가운 물로 목욕을 시키고 물기를 잘 닦아 시원하게 말려주는 등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고 땀으로 습한 상태를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바로 개선됩니다. 흔히 땀띠가 생기면 무조건 파우더를 발라주는데 오히려 파워더는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아 땀띠를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바누를 사용할 때는 엄마 손에서 거품을 낸 후 그 거품으로 닦도록 하는 게 덜 자극적입니다. 땀띠가 심해지면 더 큰 피부질환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릴 때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은 땀을 더욱 많이 흘리는데 그 이유는 주위 온도가 높을 때 땀샘에서 몸속 수분을 배출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먼저 주변 온도를 체크해서 너무 덥지 않도록 (22도~25도 정도) 해주고, 다음으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땀띠가 심할 때 대처법

땀띠가 심하다면 시원한 물로 샤워를 시켜줍니다. 비누는 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적셔줍니다. 땀띠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샤워 후에는 공기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말려줍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개선하여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띠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니 집안 온도를 22~24도 정도로 낮추어주고, 잘 때는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켜 줍니다. 다만 이 때도 바람이 아이에게 직접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땀띠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하면 피부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주로 1% 하이드로코티존과 같은 강도가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가 효과적이고 이외에 칼라민로션 등의 연고도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A나 C를 섭취하는 것도 땀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파우더는 과도한 수분을 줄여서 피부가 짓무르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적 효과가 있으나 이미 땀띠가 발생한 피부에 바를 경우 땀구멍을 막아 오히려 땀띠를 악하시키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니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료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그럼 여기까지 기저귀 발진과 땀띠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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