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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

모기 물리지 않는법과 아기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

by 니~킥 니~킥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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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올해 여름도 어느새 지나 가을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낮 기온이 높아 폭염과 같이 더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밤낮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의 습격이 끝나지 않은 듯합니다.

 

잡으려고 하면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특유의 앵앵 거리는 소리로 잠을 설치게 하는 모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알아보고 모기 물리지 않는 법과 아기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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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리지 않는 법과 아기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

성인이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간지러움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아이들이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의 간지러움, 퉁퉁 부어오름 등의 증상뿐 아니라 물집과 수포까지 생길 수 있어 꼭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모기에 대한 지식과 오해를 OX 형식으로 알아보고 우리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우리 아기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모기보다 산모기에 물렸을 때 더 간지럽다? → O

모기의 종류는 무려 56가지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접하는 모기는 다행히 10가지 종류 안팎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자주 접하는 모기는 빨간 집모기와 흰줄숲모기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여름철만 되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들과 섞여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이 모기들에 대한 면역 체계를 지니고 있고 붓기와 간지럼의 정도가 덜 하다고 합니다.

 

 

반면 산모기 등 평소 익숙하지 않은 모기한테 물렸을 때는 우리 몸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더 간지럽고 붓는 등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모기는 냄새에 민감하다?→ O

도대체 왜? 모기는 하필 얼굴 주위를 서성이는 걸까요? 궁금해하였던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모기는 더듬이를 활용하여 20m 밖에서도 체취를 맡을 수 있으며 냄새에 굉장히 민감한 생물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호흡할 때 이산화탄소와 습기가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모기가 얼굴에 자주 달라붙는 것이라고 합니다.

 

얼굴 다음으로 많이 달려드는 곳은 발이며 같은 이유로 샤워를 한 사람보다는 샤워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나이 든 사람보다는 활발한 대사 활동을 통해 몸에서 분비물을 많이 배출하는 어린아이들이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모기 퇴치 음파(앱)를 사용하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 → X

하지만 모기 기피제는? O

사람을 무는 모기는 암컷인데, 암컷 모기는 수컷과 한 번 교미하면 평생 수컷의 정층(곤충의 정자)을 지니고 살아가기 때문에 교미를 하고 난 암컷들은 수컷 모기들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모기 퇴치 앱은 바로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수컷 음파를 내어 암컷 모기를 퇴치하는 것인데, 이 같은 방법은 30% 정도밖에 효과가 없어 큰 추천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뿌리는 모기 기피제는 식약처의 검증이 완료된 것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노출 부위에 뿌리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모기는 밝은 색 옷을 좋아한다? → X

모기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빨간색, 검은색, 그리고 청색이라고 하는데, 흔히 알려진 바와 다르게 모기는 밝은 색 보다 어두운 색 계통을 훨씬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어두운 옷 근처에 있을 때가 밝은 옷 근처에 있을 때보다 사람에게 발각될 확률이 더 낮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아서라고 합니다.

 

모기가 이런 사실까지 알고 있다는 게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우리 아기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

앞서 살펴보았듯이 모기는 땀과 아직 성장을 마치지 않은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여름이 되면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익숙지 않아 체내에서 땀을 많이 배출하게 되는데 이게 모기한테는 아주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모기에 물리고 나서 물린 부위의 상처가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부어오르다 못해 물집까지 생길 수 있고 한동안 잠잠하던 아토피까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모기에 물린 부위에 세게 긁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상처 부위로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침을 바르거나 모기에게 물린 자국 위에 십자가 모양을 내는 행위도 금지라고 합니다.

 

✔ 모기에게 물린 곳을 긁지 못하게 하기

✔ 가려움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얼음, 아이스팩을 이용하여 냉찜질해주기

✔ 아이가 손댈 수 없도록 시원한 느낌의 하이드로겔 밴드 붙이기

✔ 가려움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 성분 시럽 먹이기

✔ 긁다가 상처가 생기면 항생제 연고 바르기

 

모기가 생존하는 데는 9도 이상, 흡혈하는 데는 13도 이상의 기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이 온난화가 지속되면 50년쯤 뒤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게 되고 가장 추운 달인 1월이 평균 10도 이상까지 올라 모기를 한겨울에 마주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뇌염이나 우리나라에는 없는 각종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워질지도 모르니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간지러운 이유

모기의 침이 피부에 닿으면 우리 몸은 유해 물질의 침입을 막고자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쉽게 말해 모기가 분비하는 침에 대해 우리 몸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간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들보다 알레르기 반응을 더 강하게 일으키는 인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려움을 훨씬 더 많이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자료 = 보건복지부

 

 

 

 

그럼 여기까지 모기 물리지 않는 법과 아기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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