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코피 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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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나는 이유와 대처법
특별히 다치거나 아픈 게 아닌데도 갑작스레 코피가 나서 당황한 적이 있지 않나요?
코피는 너무 피곤한 경우에 나기도 해서 흔히 과로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코피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곤 합니다.
그런데 대체 코피는 왜 나는 것이고, 코피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코피 나는 이유
신체 부위 중 유독 코에서 피가 잘 나는 이유는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피 중 90%가 코 입구 쪽의 키셀바하 부위(Kiesselbach's plexus)에서 난다고 합니다. 이곳은 호흡하는 공기를 따뜻하고 습하게 해주는 여러 혈관이 모인 곳으로, 혈관들이 코의 표면 가까이 있어 피가 나기 쉽다고 합니다. 코의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나는 대표적인 원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겨울철 건조한 날씨
콧속 혈관을 덮고 있는 점막이 겨울철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의해 마르면서 점막 표층에 있는 세포들이 손상되고, 그 아래 자리한 혈관이 쉽게 노출된다고 합니다. 노출된 혈관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터져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 감기나 비염 등을 앓게 되면 점막이 평소보다 훨씬 약해지면서 혈관이 파열되고 코피가 나기 쉬운 것이라고 합니다.
2) 코의 구조적 이상
비중격이 틀어진 비중격 만곡증이라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생겨 점막이 손상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조금만 피곤해도 약해진 점막이 쉽게 자극을 받아 코피를 자주 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비중격이란?
비중격은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는 벽으로, 콧등을 지지하는 부분을 말합니다.
3) 스트레스·과로로 인한 고혈압 영향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하면 신체 리듬과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집니다. 높아진 혈압에 의해 코 입구 쪽(키셀바하 부위) 혈관들이 터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생체 리듬상 아침에 혈압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고혈압 환자에게서 코피가 자주 나는 것도 같은 원리라고 합니다. 도한 피곤하면 몸 기능이 저하되고 코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거나 잠이 부족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약해진 코점막은 가벼운 자극에도 잘 벗겨지고 혈관이 노출될 수 있어 코피가 쉽게 난다고 합니다.
코피 날 때 대처법
코피가 날 때, 무의식적으로 흐르는 코피를 막기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힌 경험이 있지 않나요? 하지만 코피가 난다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피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코피가 나면 고개를 약간 숙이는 자세를 유지하고 입으로 숨을 쉬어줍니다. 그리고 양쪽 콧볼을 5~10분 정도 꾹 눌러주면 대부분 지혈이 된다고 합니다. 깨끗한 휴지나 솜뭉치를 콧속에 넣고 지혈을 할 때는 콧속 점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햐야 합니다. 만약 코피가 뒤로 넘어갔다면 삼키지 말고 입으로 뱉어줍니다. 많은 양의 피가 기도로 넘어가면 기도폐쇄로 질실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기 위해 코 주변을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으로 냉찜질해주면 지혈과 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코피 예방법
앞서 말했듯 요즘과 같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콧속 환경이 너무 차갑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면 좋습니다. 또, 식염수 스프레이를 코점막에 뿌려 콧속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코피가 났다면, 코 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를 바르는 것이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꼭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코피 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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