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와 적정 체온 유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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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와 적정 체온 유지법
요즘과 같이 찬바람이 쌩쌩부는 날씨에는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추위를 느끼는 걸까요? 오늘은 추위를 느끼는 이유와 원리,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과 적정 체온 유지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추위는 왜 느끼는 걸까?
체온 유지의 경고등, 체온! 체온은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의 체온은 1℃만 낮아져도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추위를 느낌으로써 열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고 열을 생성하는 등 일정한 체온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추위를 느끼는 원리
피부에 존재하는 감각신경에 의해 외부 온도 감지 → 전기신호를 뇌로 전달 → 춥다!
추위를 느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추위를 느낍니다. 피부에 존재하는 감각신경이 낮아진 외부 온도를 감지하고, 전기신호를 뇌로 전달하면 '춥다'라고 인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추위를 느끼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열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피부와 혈관을 수축시키고 근육운동과 떨림을 증가시켜 열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체온 유지를 위한 경고등 '추위'
체온은 건강에 있어 중요한 척도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36.5~37℃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1℃만 낮아져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과 산소, 영양분의 운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면역력, 신진대사 활동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우리 몸은 추위를 느낌으로써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
그런데 같은 환경에 노출되어도 사람에 따라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적게 타기도 합니다. 체중, 연령, 근육량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몸에서 생성하는 에너지가 적다면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저체중 혹은 근육량 자체가 적은 사람이라면 에너지 생성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같은 기온에서도 비교적 추위를 느끼기가 쉬운 것입니다.
이는 지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옷을 가볍게 입고 뛰어노는 걸 본 적이 있으신가요? 비밀은 '갈색 지방'에 숨어 있습니다. 갈색 지방은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가지고 있어 갈색을 띠는 지방으로, 흔히 비만의 원인이 되는 백색 지방과 달리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열을 생성합니다. 주로 겨드랑이, 목 뒷부분, 심장 주변에 적은 양으로 존재하는 체내 난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 신생아에게 가장 많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
이처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 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한랭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저체온증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체온이 35℃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를 말합니다. 저체온증이 오면 팔다리가 심하게 떨리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약물이나 음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하기 어려운 상태일 때 발생하기 더 쉽다고 합니다.
2. 동상
동상은 흔히 나타나는 한랭 질환으로, 신체 조직의 일부가 추위로 인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에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 동상 증상이 나타난 부위는 감각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온도를 높이기 위해 급격한 온도 변화를 주거나, 직접적으로 열을 쬐는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3. 동창
동상과 달리 가벼운 추위에도 오래 노출되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추운 야외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갔을 때 피부가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동창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 부위에 세균이 침범하면 궤양이 발생할 수 있어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적정 체온 유지하는 방법
추운 겨울,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하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1. 과식은 피하고 천천히 먹기
음식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를 위해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근육, 뇌 등으로 혈액이 충분히 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원활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렵다면 심호흡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반신욕 또는 족욕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의 물로 약 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분, 단백질, 비타민 섭취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와 적정 체온 유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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