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치아가 시큰거리고 쑤시는 느낌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급성치수염'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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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시큰거고 쑤신다? 급성치수염 의심
급성치수염이란?
치아 속 신경과 혈관이 지나는 중심부인 '치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치수에 가까워지면 치아 속 신경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혈관이 확장되고 충혈돼 혈액량이 증가되면서 압력이 올라가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급성치수염 원인
충치로 인한 발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충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수에 세균이 감염되고 손상되면서 치수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 빈도가 많은 균열치(cracked tooth)에서 균열이 치수까지 진행하거나 주변 잇몸 염증이 치조골을 광범위하게 파괴하여 이차적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연치유가 되지 않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급성치수염 증상
급성치수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도 하고,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먹을 때 혹은 씹을 때와 같이 어떤 자극이 가해질 때 짧은 순간 시큰거리는 통증이나 쿡쿡 쑤시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후기 증상은 이와 달리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고, 자극이 없어져도 통증이 계속 지속되며 나중에는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계속되는 자발통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 찬 것에 민감한 증상이 나중에는 뜨거운 것에 심한 통증을 보이며 찬물을 머금었을 때 오히려 통증이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면 시,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누워 있을 때 머리 쪽으로 혈액이 많이 몰리게 되면서 치아 내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압력 또한 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만성 치수염은 오히려 증상이 미약해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방치해두면 치아 뿌리 및 주위의 조직으로 염증이 진행돼 치아가 어둡게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는 등 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치은염 VS 치주염 VS 치수염 차이점
비슷한 증상 같지만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치은염은 잇몸이라 불리는 치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잇몸을 누르거나 자극했을 때 통증이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양치질이나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나기도 합니다.
치수염은 시원한 물, 찬 공기 등 가벼운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다른 증상과는 달리 음식을 섭취할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급성치수염 치료
급성치수염은 심한 통증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나서 통증이 없어지면 괜찮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수 염증이 진행되어 치수 괴사가 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들게 되는 것일 뿐 골소실과 광범위한 골 파괴와 함께 치아 상실까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크지 않더라도 치과에 내원하여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골성치수염 예방법
급성치수염은 충치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평소 꼼꼼한 구강관리를 통한 충치 예방이 첫 번째입니다. 잦은 음주와 흡연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아 손상 경험이 높아지므로 가급적이며 피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는 치아 겉면만 닦는 것이 아니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 면도 꼼꼼히 닦아줍니다.
찬물을 마시거나 찬 음식에 이가 시린 경우 등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지면 치과에 내원하여 증상의 원인에 대한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치수염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등 작은 충치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급성치수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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