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 및 입냄새로 알아보는 의심질환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입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 및 입냄새로 알아보는 의심질환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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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 및 입냄새로 알아보는 의심질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이제 정말 마스크와 이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스크를 벗으니 '입냄새'가 걱정된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입냄새는 원인을 알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원인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입냄새의 90%는 입속에 있는 세균이 원인입니다.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입안에 남은 음식물, 설태, 치석, 치태와 입속 세균이 만나 분해되면서 입냄새의 정체인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냅니다.

 

입냄새의 10% 정도는 입속 위생이 아닌 다른 원인입니다. 편도염이나 편도결석, 축농증, 역류성 식도염, 당뇨병, 간질환 등이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도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입냄새 확인법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입냄새를 스스로 호가인하려면 자신의 양손을 모아 컵 모양을 만들어 구강 내 공기를 모은 후 냄새를 맡는 방법, 자신의 손목을 혀로 핥아 냄새를 맡는 방법, 치실을 사용한 뒤 치실의 냄새를 맡는 방법이 있습니다. 혓바닥의 설태를 긁어 냄새를 맡는 방법도 있습니다.

 

입냄새의 착각 '가성구취'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성구취란 실제로 구취가 없는데, 자신의 입냄새가 심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실제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가성구취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냄새가 나는데, 이를 입냄새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입냄새와 다릅니다. 마스크를 3시간 이상 착용하면 입속 세균이 침과 함께 마스크에 붙어 증식을 하고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입냄새가 걱정돼 병원에 온 환자의 30~50%가 실제 객관적인 검사에서 구취가 없었다고 합니다.

 

입냄새를 예민하게 생각해 '구취공포증'까지 호수하는 경우도 있는데, 칫솔질을 강박적으로 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구취공포증이 있다면 치과에서 객관적으로 구취 측정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입냄새로 알아보는 의심질환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입냄새가 질환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의심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일 냄새

입안에서 달콤한 과일 냄새 같은 아세톤향이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이 있으면 혈액 속에 케톤산 물질이 다량으로 생성되는데, 해당 물질에서 과일이나 아세톤향이 나게 됩니다.

 

하수구 냄새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하수구 냄새 같은 지독한 입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의 작은 구명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입안의 침 그리고 이물질 등이 섞여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편도결석은 심한 악취를 풍기게 되는데 이것이 입냄새를 만듭니다.

 

달걀 썩은 냄새

달걀 썩은 냄새가 나면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은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 노폐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의 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암모니아 냄새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에서 맡아본 냄새인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콩팥 기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암모니아 냄새나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하고, 그래서 입안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제거 방법

전신질환이 아니라면 입냄새는 구강 위생만 잘 지키면 없앨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사 후 칫솔질, 혀 닦기, 치실을 사용하여 구강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칫솔질은 하루 3번 3분을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2분 이상은 닦아야 합니다. 치아의 모든 면을 꼼꼼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순서를 정해 체계적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를 아래위 왼쪽 오른쪽 4 등분해서 30초씩 닦아줍니다. 혀를 닦는 것도 필수입니다.

 

심한 입냄새가 고민이라면 자기 직전에 한 번 더 닦아줍니다. 자는 동안 입안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꼭 치실을 사용해야 합ㅎ니다. 평소 구취 세균을 억제해 주는 항균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구강청결제, 입냄새 제거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구강 위생의 기본은 칫솔질과 치실 사용입니다. 칫솔질과 치실로 세균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됩니다. 구강청결제는 크게 CPC(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과 에센셜오일 성분의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입속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에센셜 오일(유칼립톨, 멘톨, 티몰, 살리신산 메틸 등) 성분의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입냄새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성분이 들었다면 구강이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입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 및 입냄새로 알아보는 의심질환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