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부와 순두부 차이점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자료 = 식약지킴이

단백질 식품의 대표주자 두부,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찾게 되는 식품입니다. 다양한 종류 중에서도 특유의 몽글몽글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순두부와 연두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연두부와 순두부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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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와 순두부 차이점

연두부 VS 순두부

자료 = 식약지킴이

연두부와 순두부는 얼핏 보기에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포장 방식, 즉 용기의 차이입니다. 연두부와 순두부는 재료나 제조과정이 거의 비슷하지만 어떤 용기에 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순두부는 폴리에틸렌과 같은 비닐 백, 연두부는 네모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분의 경우 한국식품과학회에 따르면 연두부와 순두부를 가공하는 두유의 대두의 대두 고형분이 각각 10%, 8~9% 내외로 미미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조리 방법에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 순두부는 주로 탕이나 찌개에 넣어 먹는 반면, 연두부는 별도의 조리 없이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곤 합니다. 

 

두부 제조 과정

자료 = 식약지킴이

찌개두부부터 순두부, 건두부까지 두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두부는 일반적으로 입고-세척-마쇄-가열-여과-응고-압착·성형 과정을 거칩니다. 두부의 원료인 대두를 세척하고, 충분한 물을 흡수하도록 침지한 후 마쇄 과정을 통해 대두의 입자를 작게 만들고, 가열, 여과 과정을 통해 대두의 입자를 작게 만들고, 가열, 여과 과정을 거침으로써 두유를 얻게 됩니다. 여기에 응고제를 첨가하여 단백질가 지방이 응고되면 두부가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응고제가 사용되는지, 얼마나 압착하는지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생겨납니다. 두부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두부의 다양한 종류

자료 = 식약지킴이

모두부(부침두부, 찌개두부)

우리가 보통 두부 하면 떠올리는 네모난 두부는 '모두부'입니다. 응고제로 염화마그네슘이나 염화칼슘을 사용하여 비교적 단단한 특성이 있습니다. 압착을 덜 하면 수분이 많은 부드러운 찌개용 두부가 되고, 압착을 더 하면 비교적 단단한 부침용 두부가 되는 것입니다.

 

연두부/순두부

반면 부드러운 연두부나 순두부를 제조할 때는 응고제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응고력이 약한 글루코노델타락통을 사용하여 만들고, 압착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건두부(면두부, 포두부, 푸주 등)

최근에는 건두부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건두부는 성형 과정에서 얻은 부산물을 건조해 수분을 제거한 것으로, 마라탕 재료로 인기가 많은 푸주나 다이어트 요리에 국수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면두부, 포두부 등까지 모두 건두부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두부의 활용도는 매우 뛰어납니다.

 

두부 영양소

자료 = 식약지킴이

두부는 활용도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뛰어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에는 약 83%의 수분, 약 89.3%의 단백질, 약 5.6%의 지방, 각종 미량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과는 달리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은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터에게 특히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두부의 종류에 따라서도 영양 성분에도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압착을 많이 할수록 수분량이 줄어들어 단단해지고,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압착을 생략한 연두부, 순두부보다는 모두부의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더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부 보관법

자료 = 식약지킴이

두부를 섭취할 때 함께 들어있는 충전수는 버리고 물에 헹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해로운 성분은 아니지만 깔끔한맛을 위해 충전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선식품인 두부는 먹을 만큼 구매해서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모두부의 경우 한 번에 한 모를 먹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밀폐용기에 두부가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부어서 냉장 보관하면 두부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두부 구매법

자료 = 식약지킴이

두부와 두부가공품 제조업체들은 HACCP 도입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고, 세척, 가열 단계에서는 시험성적서 확인을 통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화학적 위해요소를 관리하고, 내포장 단계에서는 금속 검출기를 사용하여 물리적 위해요소를 관리하며, 살균 공정으로 통해 식중독균 등 생물학적 위해요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두부를 구매할 때도 해썹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 식약지킴이

 

 

 

 

 

 

그럼 여기까지 연두부와 순두부 차이점을 알아보고 두부 보관법 및 구입법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