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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시래기 만들기와 시래기 음식 만들기

by 니~킥 니~킥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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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시래기'에 대해 알아보고 시래기 만들기와 시래기 음식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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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만들기와 시래기 음식 만들기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국제 식품규격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제조되는 무청 시래기의 제품특성을 비교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우리나라 것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겨울철 훌륭한 비타민 공급원

시래기 VS 우거지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가을 무는 수확 해 김치, 동치미로 담가 먹고 즐기는 바람 잘 부는 곳에 널어 겨우내 즐겼던 참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효능이 알려지면서 더욱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래기 영양

식이섬유뿐 아니라 미네랄과 비타민, 칼슘, 엽산이 풍부합니다. 체내 각종 노폐물 배출을 돕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시래기용 무가 따로 있을까?

시래기용 무 종자가 따로 있습니다. 가을철 양구에 가면 시래기용 무가 자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바람의 순환이 잘 되는 지역이라 시래기를 말리는 안성맞춤입니다.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농가도 많다고 합니다.

 

 

겨울철 먹거리 준비

시래기 만들기

무 씨앗(자료=농촌진흥청)

 

가장 먼저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제가 있는 강원도 홍천군 산골은 추위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심는 시기가 빠릅니다. 기나긴 겨울을 나기 위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 일반 무 씨앗을 구매해 심어줍니다.

 

 

여름작물, 옥수수를 배어낸 자리에 심어 올봄, 밭을 갈며 밑거름을 충분히 준 상태라 웃거름만 두어 번 주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자랍니다.

 

 

일주일쯤 지나니 푸릇푸릇한 새싹이 올라옵니다.

 

떡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 톡톡 뛰는 벼룩 벌레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이때 친환경 약제를 살포해 주면 따로 물 주지 않아도 쑥쑥 자랍니다.

 

한 달 후, 여린 잎은 솎아 열무김치를 담가 먹으면 부드럽고 매콤새콤해 아주 꿀맛입니다.

 

파종 후 60~70일쯤 수확할 수 있습니다. 배추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 맛이 오른다고 하는데, 무는 푸석거릴 수 있어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미리 뽑아놔야 합니다.

 

 

겨우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만들기

 

크기가 작은 무는 무청과 함께 버무려 무청김치로 만들고, 항아리에 겹겹이 담은 후 고추씨와 소금으로 절여 무 장아찌로 변신시켜 줍니다.

 

시래기 아파트 올리기

 

억세거나 지저분한 잎은 떼내고 싱싱한 무청만 골라 빨래 건조대에 하나씩 걸어줍니다. 한 층 두 층 올라가는 모습이 마치 아파트 같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야 하는데,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맛있는 시래기가 됩니다.

 

박스에 담아 그늘에 두고 먹으면 됩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에 넣고 온도가 일정한 곳에서 보관하면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텃밭에 키운 무를 가지고 겨우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로 만들어줍니다.

 

갖은양념을 넣어 나물로 무치고 구수한 된장을 풀어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은 시래깃국도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영양밥도 지어먹으면 좋습니다. 양념장을 넣어 따뜻할 때 비벼 먹으면 맛과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직접 씨 뿌려 키우고 정성껏 말려주면 건강한 겨우내 먹거리가 완성됩니다. 김치, 장아찌도 담고 시래기도 말려 두면 겨울 동안 끄떡없을 것 같습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시래기 만들기와 시래기 음식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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