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기는 7월 제철음식 2가지(문어·블루베리)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무더위 이기는 7월 제철음식 2가지 문어와 블루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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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이기는 7월 제철음식 2가지(문어·블루베리)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식재료의 제철 시기를 놓치면 다시 다음 해를 기다려야 합니다.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현재 제철을 맞이한 음식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본격적인 더위를 맞이해 8월에 맛봐야 할 음식으로는 문어와 블루베리가 있습니다.

 

원기 회복에 좋은 '문어'

문어는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아진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문어 숙회를 비롯해 상큼한 과일 등과 함께 올려지는 '문어 샐러드'도 인기입니다. 트렌디한 레스토랑에서는 '뽈뽀(PulPo) 샐러드'가 자주 등장합니다. 뽈뽀는 문어에 올리브오일 드레싱, 감자, 양파 등을 섞은 다음 파프리카 가루를 뿌린 스페인요리입니다.

 

문어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을 지녔으며, 고단백·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애용하기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자료에 따르면 문어(생것) 100g당 단백질은 16.4g으로, 이는 흰 살 생선에 버금가는 양입니다. 또 지방의 대부분은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열량 또한 100g당 70kcal로, 적은 편입니다.

 

타우린이 많은 것도 문의 장점입니다. 타우린은 피로해소에 좋은 성분으로, 예부터 더위에 지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보신 음식으로 꼽혀왔습니다. 조선 후기 조리 서적인 '규합총서'에는 문어가 보양식과 약재로 쓰였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또, 타우린은 혈관 내 축적된 지방과 노폐물 배출도 돕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이롭습니다.

 

문어는 끓는 물에 5분 정도만 삶은 후 얼음물로 식혀주면 쫄깃한 문어 숙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문어를 삶을 때 무를 함께 넣으면 식감이 질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인 문어죽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문어를 대추·팥·찹쌀 등과 함께 끓이면 속 편한 영양식이 완성됩니다. 

 

슈퍼푸드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일년 내내 구입이 가능하지만, 7월부터 9월까지는 제철로 가장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또한 영양소가 꽉 차게 들어있는 반면, 칼로리는 100g당 56kcal에 그쳐 다이어트에 좋은 대표 과일입니다.

 

블루베리는 2002년 미국 뉴욕 타임즈의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선정되면서 일찌감치 슈퍼푸드 자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푸른색을 띠는 블루베리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이 외에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클로르겐산 등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각종 항산화물질들은 눈 건강과 노화지연, 혈액순환에 이롭습니다. 2010년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서는 콩과 더불어 블루베리가 최고의 노화지연 식품으로 추천됐습니다.

 

블루베리는 세척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물에 담그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흐르는 찬물에 헹구는 느낌으로 빠르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야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북미가 원산지이지만, 꾸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재배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블루퀸'이나 '블루스위크' 등의 품종들은 수입산보다 크기가 크거나 당도가 높은 등의 식품성도 갖췄습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무더위 이기는 7월 제철음식 2가지 문어와 블루베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