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 펄 원료와 만드는 과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버블티 속 쫄깃한 타피오카 펄 원료와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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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오카 펄 원료와 만드는 과정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버블티 속 타피오카 펄!

 

쫀득한 타피오카 펄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고 있는 버블티이지만, 그 속의 타피오카 펄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귀여운 타피오카 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타피오카 펄 원료

우선 타피오카 펄의 원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덩이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입니다. 고구마처럼 생긴 카사바의 덩이뿌리에는 20~25%의 타피오카가 들어있습니다.

 

타피오카 펄 만들어지는 과정

앞서 본 카사바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작물일 것입니다. 카사바에서 타피오카 펄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껍질을 벗긴 카사바 덩이뿌리를 곱게 빻아 물에 넣으면 건더기가 가라앉습니다. 이때 건더기를 건져내 말리면 타피오카가 됩니다.

 

2. 건더기를 베로 짠 주머니에 넣어 흔들면 크기가 3~5mm인 알갱이가 생깁니다.

 

3. 알갱이들을 뜨겁게 데운 철판에 넣고 잘 섞으면 표면이 풀처럼 변하면서 반투명해집니다.

 

이렇게 세 번째 과정까지 거치면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타피오카 펄이랑은 사뭇 다른 반투명한 뽀얀 타피오카 펄이 완성됩니다.

 

4. 뽀얀 타피오카 펄에 캐러멜 시럽, 갈색설탕향 등을 넣어주면 우리에게 익숙한 검은색의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완성됩니다.

 

타피오카 펄이 쫀득한 이유

타피오카 펄은 옥수수, 감자, 밀 등의 다른 식품의 전분으로 만든 것보다 더 쫀득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타피오카 펄이 쫀득쫀득한 매력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타피오카가 다른 전분에 비해 호화가 빠르고 노화는 더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타피오카는 아밀로펙틴의 함량이 높으며 그 구조가 느슨하여, 물에 잘 흡수해 더 잘 일어나고 쫄깃할 수 있습니다.

 

잠깐! 호화와 노화는 무슨 말일까요?

 

호화는 전분을 물에 넣고 가열하면 전분이 물에 흡수해 반투명해지면서 걸쭉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편, 노화는 호화된 전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물을 배출해 원래의 단단한 상태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타피오카 펄 섭취시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타피오카 펄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살펴보겠습니다.

 

1. 타피오카 펄의 열량은 1g당 2~3kcal 수준이지만, 설탕을 첨가해 제조한 타피오카 펄+당 함량이 높은 음료 조합이라면 열량과 당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유아가 타피오카 펄을 섭취할 경우에는 질식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버블티 속 쫄깃한 타피오카 펄 원료와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