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 차이점을 알아보고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인기글
흰색 달걀 VS 갈색 달걀 차이점
닭 역사
닭은 세계에서 가장 흔하고 널리 소비되는 가축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돼지고기 다음으로 소비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이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는 닭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닭의 기원은 여러 대륙의 수천 년에 걸친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닭은 기원전 6,000년경에 가축화되었다는 주장(West et al, 1988)이 있었지만, 기원전 1500년경 아시아에서 쌀농사가 발달한 후부터 적색야계가 정글의 나무에서 내려와 인간 가까이 서식하는 과정에서 가축돠된 후 유럽으로 퍼져나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원전 7,000~6,000년경에 가축화가 되었다고 알려진 소와 돼지보다 가축화의 시기에 큰 차이가 난다는 주장(Greger Larson et al, 2014)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닭은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진 타 동물과 달리 자연적으로 이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닭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것은 인간의 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유럽에서 닭이 도입된 초창기에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져 식량으로 활용디지 않다가 로마제국의 확장으로 인해 닭과 달걀이 식료품으로서 대중화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Julia Best et al. 2022)
닭은 아시아에서 시작된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귀중한 식량과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과거에 이 질문이 논쟁거리가 되었지만 잠잠해졌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2010년 영국의 워릭대학과 셰필드대학의 공동연구에서 달걀 껍데기 형성에 필요한 오보클레이딘-17(OC-17)이 닭이 난소에서만 만들어지는데 난소에 OC-17이 없으면 달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냄으로써 닭이 먼저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암탉은 알을 언제 낳을까?
일부 품종은 매일, 일부는 이틀에 하나 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알을 낳는 품종도 있고, 체형적인 문제 등으로 알을 낳지 못하는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털갈이, 추위 및 더위 스트레스, 질병, 영양부족, 담수부족 등) 산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암탉은 수정 여부와 상관없이 알을 낳습니다. 닭은 수탉 없이 알을 생산할 수 있으나 수탉이 없이 낳은 알은 부화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 차이점
대부분의 국민들은 갈색 달걀은 국내산, 흰색 달걀은 수입산 일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까지만 해도 국내 산란계 10마리 중 9마리는 백색 품종이었다고 합니다.(이 등, 1970)
달걀 껍데기 색은 어미 닭의 품종에 따라결정되며, 산업적으로 사육되는 산란계(알 낳는 닭) 품종은 글로벌 육종회사들이 빨리 자라고 많은 알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개량한 계통 품종(화이트레그혼)과 갈색 계통 품종(로드 아일랜드 레드, 뉴햄프셔)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국내 농가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갈색 껍데기의 달걀 생산을 위해 대부분 갈색 계통의 품종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흰색 달걀이 갈색 달걀보다 싼 경향이 있는데 흰색 달걀을 낳는 닭의 품종은 비교적 작은 몸집과 사료 섭취가 적어서 달걀 하나를 낳을 때 드는 생산비가 갈색 달걀을 낳는 품종보다 더 싸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의 영양 차이는 거의 나지 않으며, 달걀의 영양은 달걀의 크기, 급이 하는 사료 성분 및 사육환경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USDA)
껍데기의 두께는 갈색 달걀의 경우 약 0.6mm 흰색 달걀은 약 0.4mm이기 때문에 흰색 달걀이 유통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조리방법에 따라 껍데기를 제거하는 가공에는 수월하기 때문에 가공품 생산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갈색 달걀은 달걀 생산만 가능한 백색종과 달리 달걀과 닭고기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난육겸용' 품종이어서 산업적 측면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흰색 달걀의 경우 조금만 이물질이 묻어도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달걀 판매상들은 갈색 달걀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양에서는 흰색 달걀의 이물질이 잘 보여 제거하기 수월한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고 합니다.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
좋은 달걀을 고르기 위해서 먼저 달걀에 표시된 일련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련번호는 생산일, 생산지, 생산환경 등이 나타나 있는데 보관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생산일이 오래 지나지 않을수록 달걀이 신선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좋은 달걀의 기준은 표면에 금이 없고 매끈하며, 반점이나 거친 흔적이 적은 달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달걀을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면 신선하지 않은 달걀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선한 달걀은 껍데기 안이 꽉 차 있어 흔들어도 소리가 잘 나지 않지만, 보관 기간이 길어질 수록 달걀 내부의 수분이 외부로 증발해 내용물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깨뜨렸을 때 이물질이 보이지 않눈 것이 좋고, 흰자위에 탄산가스가 많이 함유돼 있어 하얗고 탁하게 보이는 것이 신선한 달걀이라고 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흰색 달걀 VS 갈색 달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리정보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음식과 비슷한 세계음식 5가지 (0) | 2023.07.23 |
---|---|
비건식품 구매 방법 (0) | 2023.07.18 |
납작 복숭아·신비 복숭아·옐로드림·이노센스 줄서 먹는 맛? (0) | 2023.06.29 |
저탄식 건강한 빵이 이렇게 많다고? (0) | 2023.06.27 |
탕후루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0) | 2023.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