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임신성 당뇨에 임신 중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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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다이어트 콜라 주의!
흔히들 임신 중에는 커피를 마시면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신 중 다이어트 콜라는 마실 경우, 임신성 당뇨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임신 초기 카페인 섭취는 임신성 당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다이어트 콜라가 아닌 일반 콜라 역시 임신성 당뇨 우험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는 서방에서 커피 섭취량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인 핀란드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핀란드 동부 대학 공중보건·임상영양학 연구소의 아니 쿠코넨 교수 연구팀은 '쿠오피오 출산 동일집단(KuBiCo) 연구 참가 임신 여성 2214명의 임신 초기(임신 14주 이전) 식품 섭취 조사 자료를 근거로 임신 중 커피, 콜라, 카페인 섭취가 임신성 당뇨와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평균 122mg이었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지 않은 여성은 평균 121mg, 임신성 당뇨가 나타난 여성은 평균 125mg이었다고 합니다.
콜라와 에너지 음료 섭취량은 임신성 당뇨 여성이 하루 평균 8ml로, 임신성 당뇨가 나타나지 않은 여성의 57ml보다 많았습니다.
카페인은 주로 커피에서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3명 중 1명은 카페인 하루 섭취량이 권장량인 200mg을 넘었습니다. 30%는 임신 초기에 커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커피를 적당량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임신성 당뇨 발생률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령과 다른 교란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는 커피 섭취가 임신성 당뇨 발생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임신 초기의 카페인 섭취는 임신성 당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입니다.
하지만 콜라 섭취량은 임신성 당뇨 위험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콜라를 하루 평균 33.3ml 이상 마시는 여성은 이보다 적게 마시는 여성보다 임신성 당뇨 위험이 30% 높았습니다.
그러나 가당 콜라 섭취는 임신성 당뇨 위험 상승과 연관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콜라였습니다.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 여성은 연령을 감안했을 때 임신성 당뇨 위험이 34%, 다른 교란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24% 높았다고 합니다.
한편, 임신 여성의 약 3~9%에서 임신 24~28주에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한 것으로,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에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고 합니다.
임신하지 않았을 때 커피를 마시는 것은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지방과 포도당 대사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커피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mg(커피 머그잔으로 1잔, 작은 컵으로 2잔 정도)으로 줄이도록 권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태아 발육 제한(FGR)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임신성 당뇨 다이어트 콜라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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