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최근 핫한 간식 약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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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효능 및 약과 만드는 재료
명절이나 먹던 약과가 핫한 간식으로 떠올랐습니다. 구입층은 중년이 아닌, 젊은 층으로, 요즘말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약과에 '진심'입니다. 현재 약과의 인기는 "이 정도는 약과"라는 말이 연상되 ㄹ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더욱 거센 열풍으로 확산되는 중입니다.
왜 약과일까?
약과 열풍에 젊은 층들은 이른 아침부터 약과 가게 앞에 긴줄을 서고, 약과를 더 맛있게 먹는 이른 '꿀조함'을 개발하거나 찾아다닙니다.
이쯤 되면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그 많은 간식들 중 왜 약과일까?
사실 약과는 명절 때나 잠간씩 먹던, 전통 간식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끈 마카롱이나 도넛처럼 젊은 층이 열광하는 크림이나 빵도 아닙니다.
'인기'와 거리가 멀었던 약과가 갑작스럽게 유행하는 원인에는 수년간 이어진 '뉴트로(New·새로움+Retro·복고)'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 확사느이 덕이 큽니다.
식감이 중요한 MZ세대에게는 약과의 식감도 인기 요소입니다.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에 이어 최근에는 '꾸덕꾸덕'한 식감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그릭 요거트도 요거트보다 꾸덕한 식감을 가졌습니다.
약과 역시 살짝 쫄깃하면서도 꾸덕꾸덕합니다.
이와 함께 약과는 비교적 쉽게 상하지 않고,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대용량으로 구입후 하나씩 먹기에도 편리합니다.
다른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것도 시장 확장을 이끄는 요소입니다. 약과와 아메리카노와의 조합뿐 아니라, 약과를 전자레인지에서 10초 정도 돌린 후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일명 'K브라우니'·'약포가토(약과 아포가토)'도 인기입니다. 프랑스 과자 휘낭시에 또는 구운 과자, 케이크, 마카롱에도 약과를 올려먹습니다.
식품업계에서도 기존 메뉴에 약과를 결합시키고 있습니다. 얇은 반죽을 여러 겹 겹쳐 만든 '페스츄리 약과'나 만두 모양으로 빚은 '만두 약과'도 나왔습니다. 도넛 전문점인 던킨은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를, 노티드는 '약과 스콘' 내놓기도 했습니다.
밀가루·설탕·기름으로 만든 약과
우리나라 전통 간식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은 반가운 일이지만, 유난히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의 특성상 약과 열풍으로 인한 지나친 섭취는 주의할 부분입니다.
더욱이 약과는 과일이나 견과류와 같은 천연 간식에 비해 영양소가 아쉽습니다. 만드는 제조 과정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약과는 밀가루에 참기름을 섞고 조청·꿀, 설탕 등을 넣어 반죽한 다음 기름에 튀겨서 만듭니다. 즉 주요 식재료는 정제 탄수화물과 기름입니다.
이 때문에 칼로리와 당분 함량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식품의 약품안전처 식품양양성분자료에 따르면 약과 한 개(30g)는 119.7kcal에 달합니다. 약과 세 개를 먹는다면 359.1kcal로, 밥 한 공기(300kcal) 열량을 넘습니다. 밥 보다 무거운 '간식'인 셈입니다.
100g 기준으로 다른 음식과 비교해 봐도, 떡갈비는 201kcal, 잡채 144kcal 인 반면, 약과는 400kcal로 월등히 높습니다.
약과에 들어가는 밀가루와 조청시럽, 설탕 등의 당분은 우리 몸에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대표 재료입니다.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고, 당뇨가 있거나 평소 공복 혈당 수치가 높은 이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최근 핫한 간식 약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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