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요리 세가지(봄동 샐러드파스타·봄동 무침·봄동 페스토)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인 봄동은 월동하며 속이 들지 않아 잎이 퍼진 모양의 배추를 봄동이라고 부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봄동은 맛이 고소하고 달고 시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동에 대해 알아보고, 봄동을 활용한 요리 세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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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요리 세가지(봄동 샐러드파스타·봄동 무침·봄동 페스토)

봄철 채소 대표 봄동

봄동은 배추보다는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어리고 연하며 달고 아삭아삭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봄동은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이 덜 손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섬유질도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도와 변비, 피부미영에 효과가 있습니다. 봄동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맛있는 봄동 고르는 방법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봄동이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고 합니다. 봄동을 잘 보관하는 방법은 수분이 증발하지 않게 비닐팩에 잘 밀봉해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봄동 손질하기

봄 식탁을 만들기 전, 손질을 먼저 해야 합니다. 봄동을 뒤집어 밑동을 칼로 십자 모양을 내어 자른 후 4분의 1 조각을 들어 위 꼭지를 잘라주면 손질이 끝납니다.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안쪽에 흙이 묻어있기 때문에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 후 너무 큰 잎은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손질한 봄동은 꽤 많은 양이 나오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봄동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봄동을 활용한 요리

봄동 샐러드 파스타

첫 번째 요리는 봄동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차가운 파스타 요리 중 하나로 파스타 면을 삶고 소스를 뿌려주면 끝나는 정말 쉬운 요리입니다.

 

봄동 샐러드 파스타 만드는 재료 :

봄동, 파스타면, 소스(발사믹 소스 4숟가락, 오리엔탈 소스 4숟가락, 스위트 칠리소스 2숟가락, 케첩 1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숟가락), 토핑(딸기, 올리브, 파마산 치즈, 시리얼, 콘 옥수수, 후추)

 

1. 먹을 만큼의 파스타 양을 준비한 후 끓는 물에 9~10분 정도 익혀줍니다. 다 익은 파스타는 흐르는 찬물에 씻어 열을 식혀줍니다.

 

2. 면이 익는 동안 소스를 모두 섞어 준비해 줍니다. 면이 익으면 접시에 담아 적당량의 소스를 뿌린 후 면에 섞어줍니다.

 

3. 먹기 좋게 썬 봄동과 2월의 제철 과일인 딸기도 얹어주고 기호에 맞게 옥수수 콘, 올리브, 시리얼 등 다양하게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소스를 한 번 더 뿌려주면 간단하지만 근사한 '봄동 샐러드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Tip : 후추도 조금 뿌려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봄동의 고소하고 향긋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샐러드 파스타는 맛도 좋지만, 모양도 예뻐서 손님 상차림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봄동 무침

두 번째 요리는 봄동 요리로 빠질 수 없는 '봄동 무침'입니다. 봄동을 소금에 절이지 않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 요리입니다.

 

봄동 무침 만드는 재료 :

봄동, 스스(간장 2숟가락, 사이다 1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1. 소스를 모두 섞어 손질한 봄동 위에 양념을 살살 버무려 줍니다.

 

2. 봄동을 버무릴 때는 비닐장갑을 끼고 살살 양념을 살짝 묻히는 느낌으로 버무려줍니다.

 

밥반찬으로 좋은 매콤하고 고소한 '봄동 무침'도 완성되었습니다.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고 아삭한 식감으로 무침으로 먹을 때 가장 맛있는 채소인 것 같습니다.

 

봄동 페스토

세 번째 요리는 봄동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봄동 페스토'입니다. 봄동으로도 맛있고 향긋한 페스토 만들기가 가능합니다.

 

※ 페스토란?

페스토는 이탈리아 소스 중 하나인데 대표적으로 바질을 사용하여 만드는 바질 페스토가 있습니다.

 

페스토 뜻과 페스토의 종류

눈 건강에 좋은 음식과 호두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봄동 페스토 만드는 재료 :

봄동 200g, 잣 30~50g, 올리브오일 150mL, 파마산 치즈 50g, 소금 3g, 후추 2g, 다진 마늘

 

'봄동 페스토'는 많은 양의 봄동이 남았을 때 활용하면 좋은 요리입니다. 빵 위에 발라 먹어도 맛있고 봄동 페스토를 넣어 색다른 파스타 요리도 가능합니다.

 

1. 페스토를 만들 때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견과류인 잣은 구우면 고소한 맛이 더 강해집니다. 마른 팬에 오일 없이 볶아줍니다.

 

2. 봄동과 볶은 잣, 올리브오일 등 모든 재료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Tip : 씹히는 맛이 좋은 분들은 조금 덜 갈아주면 됩니다.

 

적당한 용기에 담아 올리브오일을 한 번 더 얹어주고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페스토를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여 파스타 등 요리 시에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바질 페스토만큼이나 향긋한 맛이 살아있는 '봄동 페스토'가 완성되었습니다. 재료만 있다면 믹서기에 쉽게 갈면 만들 수 있어 아주 간단합니다.

향긋한 봄동 향과 고소한 잣이 어우러져 풍미 가득하고 맛있는 봄동 페스토를 빵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봄동은 2월부터 4월까지 제철 채소입니다.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봄동으로 향긋한 봄 식탁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봄동을 활용한 요리 세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