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무가염vs무염 버터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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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염vs무염 버터 구분법
저염식 트렌드가 일면서 버터 제품에서도 '무염' 또는 '무가염' 상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두 '나트륨을 넣지 않았다'는 의미로 인식돼 혼용되고 있으나 엄밀하게 다른 개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버터는 '가염 버터'로 제조과정에서 소금이 첨가됩니다. 헷갈리기 쉬운 것은 '무염'과 '무가염'입니다. '무염 버터'는 소금이 없는 버터로, 간단히 우유크림을 휘저어 만듭니다. '무가염 버터'는 버터를 만들 때 '인위적으로' 염화나트륨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가염에 대한 외국과 국내 기준도 달랐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무가염(unsalted)'으로 표시된 제품이라도 총 나트륨이 100g당 5mg을 넘으면 국내에서는 '무가염'을 표시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은 겉면의 무가염 표시를 스티커 등으로 가린 후 판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관련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식품 등의 표시 기준' 일부 개정안에 따라 제조 과정에서 나트륨을 첨가하지 않은 식품은 '나트륨 무첨가'나 '무가염' 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100g 당 총 나트륨 함량이 5mg을 넘더라도 나트륨을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는 '나트륨 무첨가'나 '무가염'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무염'은 나트륨이 없거나 5mg/100g 미만으로 적은 식품, '무가염'은 제조 과정에서 추가로 나트륨을 더하지 않은 식품을 가리킵니다.
현재 '무염' 및 '무가염'을 표시한 버터 상품들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커리류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저염 식단과 홈베이킹 트렌드에 힘입어 호텔 레스토랑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에서는 최근 한 달간(2023년 12월 16일~1월 15일)까지 무염 버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합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버터도 무염으로 골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라며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에는 무염버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나트륨 일일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소금 5g에 해당하는 양이며, 티스푼 한 개 분량이라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무가염vs무염 버터 구분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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