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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피스타치오와 마카다미아너트 효능 및 영양

by 니~킥 니~킥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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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피스타치오(pistachio)와 마카다미아너트(Macadamia nuts)는 요즘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견과류입니다. 하나는 견과류 중 열량이 가장 낮고, 다른 하나는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피스타치오와 마카다미아너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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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와 마카다미아너트 효능 및 영양

파스타치오의 영양

그린 아몬드란 별명을 가진 피스타치오는 중앙·서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익으면 껍데기가 저절로 벌어지면서 쪼개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핵심 웰빙 성분은 양질의 단백질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루테인·제아잔틴 등입니다.

 

2020년 3월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피스타치오가 5세 이상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완전 단백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흔히 완전 단백질이라고 하면 육류·생선·가름류·유제품·계란 등 동물성 단백질을 떠올립니다. 식물성 단백질 중에서 완전 단백질로 평가받는 것은 피스타치오 외에 콩·퀴노아 등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피스타치오 효능

피스타치오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불포화지방과 해로운 청색광과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제아잔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칼륨·비타민 B6의 우수한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임상 연구를 통해 피스타치오는 체중 관리와 혈당조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임상 연구에선 하루에 섭취한 전체 열량의 20%를 피스타치오로 섭취한 여성의 체중·허리둘레·체질량 지수(BMI, 비타민의 척도)가 일절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혈압은 떨어졌습니다.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 열량과 지방 함량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터에게 권장됩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면 효능이 반감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소금 없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도중 피스타치오의 지방과 공기 중의 산소가 만나면 과산화 지질 등 독성 성분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이 추천되는 것이 그래서입니다.

 

피스타치오 특징

피스타치오는 속껍질 색깔에 따라 항상화 성분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속껍질 색깔이 보라색이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피스타치오입니다. 항산화·항염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은 식물과 꽃의 어두운 빛깔과 껍질 색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껍질 색깔이 초록색이거나 노란색인 피스타치오엔 눈 건강에 이로운 루테인가 제아잔틴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체내에서 선글라스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햇볕을 오래 쬐면 생기는 광(光) 노화와 시력 감퇴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속껍질 색깔이 노란색이면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의 일종인 EGCG(에피칼로카테킨 갈레이트)가 듬뿍 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EGCG는 노화의 주범으로 통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카다미아너트 유래

마카다미아너트는 지름이 2cm 정도인 구슬 모야의 견과류입니다. 단단한 껍데기 안에 코코넛이나 버터 비슷한 향이 나는 하얀 살이 들어 있습니다. 원산지는 호주지만 요즘은 미국 하와이 특산물로 통합니다. 하와이에서 전 세계 마카다이아너트의 95%가 생산돼서입니다. 마카다미아란 식물명은 호주의 화학자이자 의사인 존 마카담(John Macadam)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그는 마카다미아가 식용 가능한 견과류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마카담 박사보다 먼저 마카다미아를 즐긴 사람은 호주남부 퀸즐랜드와 북부 뉴사우스웰일스의 아열대 밀림에서 살던 호주의 원주민인 애버리지니(Aborigine)입니다. 애버리지니는 마카다미아 나무의 씨를 킨달킨달(kindal kindal)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마카다미아너트입니다. 마카다미아 나무가 하와이로 건너간 시기는 18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카다미아너트 영양

마카다미아너트는 영양상 고지방 식품입니다. 너무 기름져 서양에선 '미식가(gourmet)의 견과류'로 통합니다. 지방 함량이 높기로 소문난 견과류 중에서도 단연 1등입니다. 100g 중 대략 72g이 지방입니다. 브라질너트(67g)·헤이즐넛(62g)·호두(60g)·아몬드·피스타치오(각각 54g)·땅콩(48g)보다 지방 함량에 있어서는 한 수 위입니다.

 

고지방 식품이니만큼 열량도 높습니다. 100g을 먹으면 성인의 한 끼 식사 열량인 700kcal 이상을 섭취하게 됩니다. 서양에서 마카다미아너트의 1회 적정 섭취량으로 치는 10~12개를 먹으면 200kcal의 열량을 얻게 됩니다. 다행히도 지방의 80%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입니다. 특히 올리브유에 풍부한 올레산이 마카다미아너트 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남성 17명에게 마카다미아너트를 매일 40~90g씩 제공했습니다. 4주 뒤 이들의 평균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각각 3% 감소했습니다. 반면 혈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7.9% 증가했습니다.

 

단백질은 다른 견과류들에 비해 적습니다(100g당 8g). 혈압을 낮추고 남성의 발기력을 개선하는 아르기닌(아미노산의 일종)을 비롯해 마그네슘(스트레스 해소)·칼륨(혈압 조절)·철분(빈혈 예방)·아연(성장)과 미네랄·비타민 B1(정신건강)·비타민 E(회춘·항산화) 등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것이 영양상의 장점입니다.

 

마카다미아너트 고르는 법

마카다미아너트는 보통 껍데기를 까서 말린 뒤 캔이나 밀폐 용기 등에 담긴 채로 판매됩니다. 껍데기가 단단해서 소비자가 직접 깨 먹기 힘들어서입니다. 가격은 다른 견과류 보다 비쌉니다. 색이 밝은 것이 상품입니다. 어두우면 수확된지 오래된 것이기 십상입니다. 기름이 상하면 칙칙해지기 때문입니다. 개봉하지 않은 것은 냉장실에서 6개월, 냉동실에서 1년가량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공기와 접촉한 마카다미아너트는 냉장고에 보관하되 2달 안에 먹어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순 있지만 다른 견과류들에 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성이 적은 편입니다. 서양에서는 마카다미아너트 유도 건강에 이로운 식용유로 간주합니다. 올리브유나 캐놀라유보다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마카다미아너트 유에는 성생활을 돕고 노화를 억제하는 비타민 E가 올리브유보다 4.5배 함유돼 있습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피스타치오와 마카다미아너트 효능 및 영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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