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및 응급조치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온열질환 증상부터 예방법, 응급조치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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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및 응급조치

자료 = 한국환경공단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이상기후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여름에는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이렇게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쉽게 말해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을 보이는데 이를 방치한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올해는 이른 더위로 인하여 온열질환자가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무더위에 실외에서 일하는 분,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폭염 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그늘·휴식 3대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폭염 대비 건강 수칙 3가지

1. 물, 이온 음료를 자주 마셔주기. 단,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2. 시원한 물로 자주 샤워하고,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또 외출 시 양산, 모자 등을 활용해서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더운 시간대(12~17시)에는 휴식 취하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온열질환별 주요 증상 및 응급조치 요령

다음으로 각 온열질환별 주요 증상과 응급조치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열사병

열사병이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한 질환입니다.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운동, 작업 등으로 신체의 열 발산이 부족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열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아 온열질호나 중 가장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열사병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의식장애, 혼수상태와 같은 중추신경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40℃ 이상의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가 특징이며, 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심한 두통, 오한, 저혈압, 메스꺼움, 현기증의 증상이 동반하게 됩니다.

 

열사병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119에 즉시 신고하고 다음과 같이 응급조치를 해 줍니다. 우선 호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해줍니다. 이후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줍니다.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목, 겨드랑이 밑, 서혜부(사타구니)에 대어 체온을 낮춰주면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절대 금지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열탈질

열탈진은 열로 인해 땀이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의 적절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열탈진의 주요 증상은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는 것입니다. 체온은 40℃ 이하로 크게 상승하지 않으며 차고 젖은 피부가 특징입니다.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하고, 메스꺼움 또는 구토 증세, 현기증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니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열탈질 환자의 경우 시원한 곳이나 에어컨이 있는 장소에서 휴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이온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적합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열경련

마지막으로 열경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체내 염분 또는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해져 종아리, 허벅지, 어깨 등에서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열경련 환자를 발견한다면 가장 먼저 다른 온열질환과 마찬가지로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그 후, 경련이 일어난 근육을 마사지해 줍니다. 이때 경련이 멈추었다고 해서 바로 다시 일을 시작하는 건 안됩니다. 근육 부위를 마사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만약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되거나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료 = 한국환경공단

 

 

 

 

 

 

그럼 여기까지 온열질환 대처방법과 오존경보 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