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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산들 음식

양파 효능과 종류 및 키우기

by 니~킥 니~킥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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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양파의 역사도 알아보고 양파 효능, 종류 및 양파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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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효능과 종류 및 키우기

양파

양파는 일상에서 익숙하게 마주하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서양에서 건너온 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파속채소인 마늘, 파보다 국내에서 생산, 소비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았습니다. 원예시험장에서 1908년 시험한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도입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농가에서 재배돼 널리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이후입니다. 양파는 다른 작물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1인당 연간 소비량 30kg에 육박하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식탁을 책임지는 작물로 성장했습니다.

 

양파를 익히면 단맛이 설탕의 50배

양파는 품종, 수학시기, 토양, 기후 등에 영양성분의 차이는 있으나 수분이 대부분이고 당분과 유황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물 등이 많은데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kg당 0.006~1.0g 수준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겉껍질로 갈수록 함량이 높아집니다. 양파의 주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퀘르세틴으로 차, 사과 등에도 포함돼 있으나 양파에 포함된 퀘르세틴의 체내 이용률은 차의 2배, 사과의 3배 수준입니다.

 

양파의 디설파이드류, 트리설파이드 등 휘발성 유황화합물은 코를 찌르고 눈물이 나게 하는 성분으로, 양파 특유의 향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매운맛 성분인 알릴프로필디설파이드, 디알릴 디설파이드 등은 열을 가하면 일부는 설탕의 50배 단맛을 내는 프로필멜캅탄 등으로 분해돼 단맛이 증가하게 됩니다.

 

현대인에게 특히 이로운 '양파'

예로부터 양파는 자양강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도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의 여러 효능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예방효과입니다. 양파의 겉껍질에 많은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혈관벽의 손상을 막는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의 황화합물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의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퀘르세틴은 피하지방의 세포분화를 억제하고 아릴설파이은 성분이 지방합성 효소를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양파의 섬유소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의 여러 가지 효능은 속속 연구 결과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양파는 일반 조미채소의 역할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파가 '밭의 벼'라고 불리는 이유

국내에서 양파는 월동이 가능한 작물 중 하나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8월 하순~9월 상순 사이에 파종하여 약 50일간 묘를 키워 10월 중순~11월 중순 사이에 아주심기를 합니다. 양파는 밭의 벼라 불릴 만큼 물 관리가 중요한 작물입니다.

 

양파를 육묘하는 판은 다른 작목보다 훨씬 작고 촘촘합니다. 338공, 혹은 448공 트레이를 쓰게 되는데 구멍의 크기가 작은 만큼 수분 관리가 굉장히 까다롭고 어려워집니다.

 

어린 묘(유묘)를 키우는 시기에도 손이 많이 가고, 아주심기 이후, 월동 후에는 수분이 많이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는 수분이 많으면 습해를 입고, 구가 커지는 생육 후기에 수분을 많이 주게 되면 저장성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양파는 파종, 아주심기, 수확 등이 대부분 인력으로 진행됩니다. 최근 양파 파종기, 이식기계 등이 보급되어 기계화 농가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을 이용해 정식과 수확을 하는 농가의 비율이 높습니다.

 

양파 장일형과 단일형

양파는 기후 적응성이 뛰어나 열대지역부터 북반구 고위도 지역까지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 

 

양파의 일장 적응성에 따라 크게 장일형과 단일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생산되는 양파는 단일형 양파입니다. 단일형 양파는 전 세계 양파 중 20%가량을 차지합니다. 나머지 80%는 장일형 양파입니다. 장일형 양파는 봄에 파종이 이루어지고 가을에 수확하는 형태인데, 양파는 지나친 고온에는 구비대가 이루어지지 않아 평지에서는 7,8월의 고온을 견디지 못해 정상적인 생육이 어렵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월동 후 5~6월에 수확하는 단일형 양파 위주로 생산이 울어지며 고랭지 지역에서 극소량 장일형 양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양파의 색을 기준으로 보자면 황색, 백색, 자색의 3가지로 구분됩니다. 황색 양파는 전 세계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아 우리 날 재배종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백색 양파는 미국이나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매운맛이 강하고 저장성은 좋은 편이나 국내에는 거의 재배되지 않습니다. 자색 양파는 인도 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은 상대적으로 적은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는 눈을 아리게 하고 음식의 맛을 조절하는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신미(辛味)와 감미(甘味)로 나누기도 합니다. 매운맛이 많은 신미종은 우리나라, 남북아메리카에 걸쳐 재배되고 있으며 오래 저장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단맛이 많은 감미 종은 대부분 이탈리아, 스페인계 품종으로 겉껍질이 희고 저장력이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다른 분류 방법으로는 심어서 수확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아 조생(早生), 오래 걸리는 만생(晩生)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양파꽃을 보기 힘든 이유

일반 소비자들은 양파꽃을 쉽게 관찰할 수 없습니다. 양파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구를 수확한 다음 상온에서 저장한 뒤, 11월경 정식을 합니다. 월동 후 이듬해가 되면 5월경 양파꽃이 핍니다.

 

대부분의 작물은 종자를 심은 후 꽃이 핀 다음 수분이 이루어지면 열매가 맺히지만, 양파는 지하부를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개화와 무관합니다. 따라서 양파 종자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2년이라는 기간이 소모되고, 그렇기 때문에 고품질의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다른 작목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국내에서 생산 판매 신고 등록이 된 품종은 대략 1,000여 가지에 이릅니다. 양파는 국내 도입이 늦고, 재배 역사가 짧다 보니 육종 역사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파 품종의 70%가량은 일본품종으로 균일도, 저장성 등이 우수하여 국산 품종보다 선호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 Golden Seed Project(GSP)로 우수 양파 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하였고, 균일성과 저장성 등을 향상시킨 품종이 다수 육성되기도 했습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양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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