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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주스

녹차·홍차·우롱차 차이점

by 니~킥 니~킥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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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속이 답답하고 심장이 벌렁거리는 토종 한국인이라면 차를 즐겨 마실 것입니다. 차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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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홍차·우롱차 차이점

차의 원료와 차 & 대용차

같은 찻잎이라도 가공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사전적 의미의 '차'는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우려낸 것을 말합니다. 홍차, 녹차, 흑차, 백차 등 모두 같은 찻잎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재료로 만든 차도 있습니다. 차나무가 아닌 식물의 잎이나 열매로 우려낸 차는 '대용차'라고 부릅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유자차인데 유자 열매를 설탕이나 꿀에 절여 청을 만들고 물에 희석해 줄기기 때문에 대용차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차나무 잎이 원료인 '차'와 다른 원료로 만든 '대용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같은 찻잎인데, 왜 이름도 맛도 색도 다 다른지 궁급할 것입니다. 바로 가공방법이 다리기 때문입니다.

 

가공할 때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살청입니다. 찻잎에 열을 가해 산소와 반응하는 효소 중 하나인 산화효소를 비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맛과 향 등이 달라지게 됩니다.

 

녹차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 동양권에서 오래전부터 즐겨 마셔온 녹차는 차나무에서 새로 돋은 어린잎을 따 우립니다. 5~8월경 수확한 다음, 곧바로 살청과정을 거쳐 산화효소 활성을 억제해 발효를 막고 잎을 말립니다. 산뜻하고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차

서양에서 인기 있는 홍차는 잎 세포를 분쇄해 즙을 추출합니다. 그다음 발표 과정을 거쳐 탄생합니다. 효소의 힘이 더해지면서 초록색에서 붉은색,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황차, 흑차 역시 발효 정도에 따라 색은 물론 맛과 향이 달라지고, 이름도 다르게 불립니다. 특히, 흑차는 미생물 반응으로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오랜 시간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싸다고 합니다.

 

우롱차

지방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우롱차는 발효되지 않은 녹차와 완전 발효된 홍차의 중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살청 도중 중지시켜 20~60%의 산화도를 가지게 됩니다.

 

은은한 연녹색부터 오렌지빛까지 다양하고 꽃, 감귤 향 같은 오묘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그레이

천연향료, 과일 등을 첨가해 마시기 좋아했던 백작의 이름을 따 '얼그레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얼그레이. 대용차와 헷갈리기 쉬운데, 녹차라고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것은 홍차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원산지인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 심어져 다양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녹차, 홍차, 우롱차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알면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로 더 풍부하게 느끼며 차를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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