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과도한 카페인 섭취와 스트레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량 증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일시적이라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중간에 자주 깨거나 자고 일어나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는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불면증이 심각한 경우 수면제를 복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약물 중독에 의한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평소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시간 유지, 불면증에 좋은 음식 섭취 등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불면증에 좋은 천연 수면제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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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좋은 천연 수면제 3가지(감태·바나나·대추)
1. 감태
감태는 미역과의 갈조류인 해조로 '바다의 약용식물'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깊은 바다에서 자라 양식이 어려워 자연산으로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떫고 쓴맛이 강해 말려서 김처럼 먹거나 분말 추출물 등으로 가공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감태의 떫은 맛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타닌 계열의 폴리페놀 함량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태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로로타닌 성분은 체내 수면물질인 가바 소용체의 활동을 촉진해 자연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플로로타닌은 수면제의 일종인 다이아제팜과 비슷한 수준의 수면 유도 효과가 있으며, 수면 중 각성 지수와 호흡 장애를 감소시켜 숙면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감태에는 알긴산, 요오드, 칼륨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유의 6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 있어 뼈 건강에 좋고, 철분도 풍부해 빈혈이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2. 바나나
바나나에는 천연 진정제로 불리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잇다고 합니다. 트립토판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아미노산이라고 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 식욕, 수면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며, 세로토닌이 부족할 경우 우울증과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깊은 잠이 들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바나나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 뇌에서 작용하려면 1시간 정도가 소용된다고 합니다.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될까 걱정된다면 우유와 함께 먹어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유에도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 있어 자연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불에 우유와 잘게 자른 바나나를 넣고 뭉근해질 때까지 끓여서 먹으면 맛과 영양은 물론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3. 대추
대추 열매에는 갈락토스, 슈크로스, 맥아당 등 당질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주는 천연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로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추의 당질 성분은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대추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차로 끓여서 먹는 게 좋고, 열매보다는 씨앗이 숙면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씨앗이 긁은 멧대추(산 대추)를 건조해 만든 산조인은 수천 년간 민간요법으로 불면증에 사용된 한약재라고 합니다. 저녁 식사 후에 가루 형태의 산조인을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장기 복용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루 섭취가 어려운 경우 꿀과 섞어 환의 형태로 복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불면증에 좋은 천연 수면제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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