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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생활정보

주방에서 만드는 세균 BEST

by 니~킥 니~킥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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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 중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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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만드는 세균 BEST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식중독을 주의해야 할 시기도 앞당겨졌습니다. 기온과 습도의 영향을 받는 식중독은 봄부터 발생률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흔히 외식이나 단체급식에서만 발생된다고 여길 수 있으나 가정 내 발생률도 높은 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2014~2018년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5건 중 1건은 가정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 발생의 25% 정도는 오염된 주방 조리 용구로 인한 2차 감염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행주나 수세미, 도마 등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수세미>

👉 두꺼운 스폰지 보다 구멍 송송난 수세미 사용하기

남아있는 음식물과 축축하게 젖어있는 수세미와 행주는 식중독 균이 좋아하는 최고의 공간입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서는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 중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세균)이 가장 많이 발견된 것은 장난감에 이어 수세미가 2위로 꼽혔다고 합니다. 독일 연구팀 조사(2017)에서는 수세미 1㎤에 존재하는 세균 세포의 수가 250억~540억 개로 드러났습니다.

 

수세미의 종류 또한 박테리아 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지난해 국제 미생물 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Microb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두꺼운 스폰지형의 수세미보다 구멍이 송송 뚫린 얇은 수세미에서 박테리아 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건조시간이 긴 축축한 스폰지보다 구멍을 통해 빨리 마를 수 있는 수세미에서 더 적게 나타난 것입니다. 박테리아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수세미를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행주>

👉 행주는 펼쳐서 건조·자주 교체하기

수세미와 함께 행주 또한 가정 내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실험에 따르면 행주를 젖은 상태로 뒀을 때 6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며, 12시간 후에는 100만 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행주는 사용후 반드시 펼쳐서 건조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행주를 교체하거나, 시중에 나와있는 일회용 행주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도마>

👉 고기용·야채용으로 따로 사용하기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도마는 채소와 육류를 별도로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닭 등 고기 손질시 묻어 나올 수 있는 균이 다른 식재료에 옮겨지지 않도록 고기용 도마는 채소·과일용과 따로 사용합니다.

 

<세제>

👉 주방세제 외 베이킹소다·식초 활용하기

싱크대 하수구에는 베이킹소다를 뿌려 놓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냄새와 벌레를 잡는 탈취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물과 식초를 섞은 컵을 10분간 돌린 뒤 부드러운 행주로 닦아내면 냄새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설거지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뽀드득 소리가 날만큼 주방세제로 닦아야 깨끗한 기분이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주방세제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화학물질로 물로 완벽하게 씻어내 합니다. 기름이 없거나 특별한 오염물질이 없는 밥그룻, 접시는 간단히 물로 세척하거나 베이킹 소다를 넣고 문지르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베이커리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로, 먹을 수 있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 세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 2컵과 베이킹 소다 1스푼을 넣고 끓여주면 기름기가 사라집니다. 뚝배기에도 효과적입니다. 미세한 구멍이 있는 뚝배기는 잔여 세제가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인 후, 식초를 희석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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