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으면 좋은 '커피와 오트 조합'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바쁜 아침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커피와 오트의 조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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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으면 좋은 '커피와 오트 조합'

 

커피는 아침을 깨워주는 음료이지만, 공복에 커피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공복 커피가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설탕이 많은 달콤한 커피 역시 아침 공복에는 건강에 이롭지 못합니다. 아침 공복에 낮아진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커피와 조합이 좋은 오트(귀리)의 활용도 좋은 방법입니다. 커피 한 잔에 오트밀(oatmeal)을 함께 먹거나, 커피에 오트밀크(oatmilk, 귀리우유)를 넣어 먹는 방식입니다.

 

우선, 오트밀은 볶은 귀리를 부수거나 납작하게 만든 것으로, 따뜻한 물이나 우유, 두유 등을 넣어서 핫 시리얼처럼 먹어도 되며, 오트밀이에 우유를 붓고 죽처럼 끓여먹는 오트밀포리지(porridge)로 먹어도 좋습니다. 유럽에서는 아침식사로 즐겨 먹으며, 국내에서도 아침대용식으로 오트밀을 물에 섞은 후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죽처럼 식감도 부드럽고, 포만감도 높으며 차가운 우유에 먹는 시리얼보다 따뜻한 음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트밀은 간편성도 있지만, 귀리의 뛰어난 영양소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귀리하면 더 오르던 대표 영양소 베타글루칸과 함께 또 다른 기능성 물질도 보고됐습니다. 영양연구리뷰(Nutrition Research Revievws, 2009) 저널에 실린 미국 농무부(USDA) 소속의 노화영양연구센터(USDA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on Aging) 연구에 따르면, 귀리의 영양소는 단순한 섬유질을 공급하는 것 이상으로 '독특한'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 식물이 가진 생리활성 화학물질)을 제공합니다. 폴리페놀 계열의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ces)이 그 '독특한' 성분입니다. 연구진은 아베난쓰라마이드라는 귀리의 기능성 물질이 혈관 확장을 돕고 혈류를 개선하며, 심지어 염증과 싸우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스웨덴 웁살라 공과대학의 연구(2010)에서도 이 독특한 종류의 폴리페놀이 '귀리에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귀리의 영양소를 최대한 얻으려면 귀리를 갈아만든 오트 밀크보다는 오트밀이 유리합니다.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오트밀크의 칼로리는 오트밀보다 90%가량 훨씬 적지만,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함량에서는 오트밀이 12배 많습니다.

 

하지만 바쁜 아침, 오트밀의 섭췯 쉽지 않다면 커피에 오트밀크를 넣어 먹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 공복에 커피만 마시는 것보다 현명한 선택이며, 특히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즐거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등의 보충과 함께 식욕 억제를 통해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바쁜 아침 먹으면 좋은 '커피와 오트 조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