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CNN 트래블에서 발표한 꼭 먹어봐야 할 전 세계 매운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 인기글
꼭 먹어봐야 할 전 세계 매운 음식
코로나19 대 유행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매운 맛'과 '이국적 음식'의 인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미국 유력 매체 CNN 트래블은 '먹어봐야 할 전 세계 매운 음식 베스트 20(World's best spicy foods)'을 선정했습니다. 소개된 요리들은 순위가 아닌 20가지 목록이며, 선정 기준은 가장 매운 음식보다 '맛있게 매운' 음식들입니다.
목록에 닭고기를 사용한 요리가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의 버팔로윙(Buffalo chicken wings, 튀긴 닭날개를 매운 소스에 버무린 미국 치킨 요리)부터 아프리카나 인도의 생소한 닭요리들이 포함됐으며, 한국의 닭볶음탕도 선정됐습니다.
매체는 한국의 닭볶음탕에 대한 "한국의 매운 음식하면 배추김치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다른 매운맛을 원한다면 닭볶음탕이 제격"이라고 추천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전통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내며, 간장, 마늘, 생강 등으로 소스를 만들고, 당근, 양파, 감자와 함께 끓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닭요리들도 소개됐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매운 치킨스튜인 도로왓(Doro wat)은 에티오피아에서 결혼식이나 가족 행사 등 중요한 모임에 빠지지 않는 요리며, 피리피리 치킨(Piri-piri chicken)은 포르투갈의 식민지 영향으로 현재 아프리카의 앙골라와 모잠비트, 그리고 포르투갈 레스토랑에서 자주 볼 수 있다고 언급됐습니다.
인도의 치킨 체티나드(Chicken Chettinad)는 향신료와 코코넛을 넣고 끓이 요리로, 삶은 계란이나 밥을 메인 요리에 곁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인기가 높은 아얌 브뚜뚜(Ayam betutu)는 양념으로 속을 채운 통닭을 바나나 잎으로 감싼 후 화로에 구워서 만듭니다.
한국인에게 비교적 친숙한 요리들도 선정됐습니다. 사천 지역의 매운 고추가 들어가는 중국의 사천식 훠궈(Sichuan Hot Po), 그리고 사천의 향신료인 마라를 이용한 사천식 마파두부입니다.
이와 함께 태국 고추 피키누가 들어간 태국 샐러드 솜탐(somtam)은 인근 국가인 라오스에서도 인기가 높은 요리로 설명됐으며, 이탈리아의 펜네 아라비아타(Penne all arrobbiata)도 소개됐습니다. 아라비아타는 이탈리아어로 '화가 난'이라는 뜻으로, 붉은 고추인 페페론치노를 사용해 매콤한 맛을 냅니다.
이 외에 태국의 매운 볶음밥 팟카프라오(Pad ka prao), 멕시코의 새우 요리인 쉬림프 아구아칠레(Shrimp aguachiles) 등이 소개됐습니다.
매체는 이러한 요리들이 지역별 고추 특성에 따라 매운 정도가 달라진다며 스코빌지수(SHU, Scoville Hot Unit)를 언급했습니다. 스코빌 지수는 고추 성분인 캡사이신 농도에 따라 매움의 정도를 표시한 수치며, 0부터 시작해 매울수록 수치가 높아집니다. 우리가 먹는 청양고추의 경우 400~1만 2000 SHU이며, 농심 신라면은 2059 SHU 정도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매우 고추인 캐롤라이너 리퍼(Carolina Reaper)는 220만, 고추의 매운맛에 혼이 나간다고 해서 유령고추(Ghost Chili)로 불리는 부트 졸로키아(Bhut Jolokia)는 100만 SHU, 중국 고추 하바네로(Habanero)는 10만~35만 SHU 정도입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꼭 먹어봐야 할 전 세계 매운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리정보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롱 가고 도넛에 푹 빠진 요즘 사람들 (0) | 2023.02.02 |
---|---|
2023년 푸드컬러 '파스텔' (0) | 2023.01.13 |
일본 2023년 주목해야 할 음식 키워드 발표! (1) | 2022.12.19 |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 (0) | 2022.11.17 |
나들이 도시락 레시피(두반장 주먹밥·베이컨 주먹밥) (0) | 2022.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