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 종류와 효능·후추 종류별 음식궁합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향신료는 적은 양으로도 음식의 풍미를 살립니다. 그중 후추는 '향신료의 왕'으로 불릴 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입니다.

 

음식에 알싸한 맛을 더해주고, 고기나 생선의 잡내를 잡아주며, 음식의 보존 기한을 늘려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후추의 종류와 효능, 그리고 후추 종류별 어울리는 음식 궁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추 종류와 효능·후추 종류별 음식궁합

후추 종류

적후추→녹후추→백후추→흑후추

원산지는 인도와 동남아 일대로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수확하여 말려 판매하다 보니 우리가 흔히 접하는 건 갈색이나 검은색입니다.

 

후추는 원료 열매의 수확 시기와 가공 방법에 따라 흑후추, 백후추, 녹후추, 적후추 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또한, 후추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요리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후추 종류별 음심궁합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흑후추는 익기 직전의 후추 열매를 수확해 껍질째 장시간 건조시킨 것입니다.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강해 스테이크 등 고기 요리와 어울립니다. 완전히 익은 후추 열매의 껍질을 벗겨 말린 백후추는 흰색을 띠며, 흑후추에 비해 맛과 향이 순하고 부드럽습니다. 음식에 넣어도 색이 눈에 띄지 않아서 흰살생선이나 닭고기, 크림소스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우리에게 다소 낯선 녹후추는 설익은 녹색 후추 열매로 만든다고 합니다. 흑후추나 백후추와 달리 건조 과정 없이 소금물이나 식초에 절여 피클처럼 사용합니다. 매운맛이 덜한 대신 독특한 신맛과 향을 가지며, 버터와 함께 볶아 파스타나 스프, 샐러드 등에 사용합니다.

 

적후추는 검붉은색의 후추 열매와 달리 선명한 붉은색을 가진 핑크 페퍼 열매로 만듭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강해 과일 소스나 샐러드드레싱에 주로 쓰입니다.

 

후추 피페린 효능

후추 특유의 매운맛은 후추 열매껍질에 많이 함유된 피페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페린은 혀의 미뢰를 자극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장 속 가스를 제거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만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후추는 예부터 위장 장애나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소금 섭취를 제한해야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음식 맛을 위해 소금 대신 후추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후추는 항염과 항균, 방부 효과가 뛴어나 비타민C의 산화를 방지하고 음식이 상하는 것을 지연해준다고 합니다. 냉장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후추가 음식의 보존 기한을 늘리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후추 효능

1. 소화계 건강 개선

후추에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미뢰를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그리하여 음식물이 소화관으로 원활하게 이동하는 데 도움 주는 역할로 가스, 변비, 복부 팽만감 등의 중심을 완화할 수 잇다고 합니다. 나쁜 것들은 줄이고 영양분의 흡수율은 증가시킵니다.

 

2. 염증 완화

후추에 풍부한 피페린이라는 성분은 체내의 염증을 제거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잇는 각종 성분들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후추는 염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관절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천식, 알레르기 등과 같은 호흡기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다이어트

후추의 껍질 부분에 함유되어 있는 피토 케미컬이라는 성분은 지방 세포 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후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성 영양소는 체지방 감소와 신진대사 향상,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4. 혈관 건강 개선

후추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기질은 혈관 내에 있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합니다. 또한 후추에 많은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혈관 내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5. 식중독 예방

후추는 뛰어난 살균 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고기에 뿌려 먹으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여러 세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 

 

6. 장 건강

피페린 성분이 장 안에 있는 독소는 물론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데 도움을 주며 또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서 유해 물질과 독소를 없애주기에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후추 부작용

후추는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후추 성분은 체내에 남지 않고 모두 배출되지만, 한 번에 다량을 섭취할 경우 위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후추 사용시 주의사항

보통 후추는 고기 위에 뿌려 센 불에 굽거나 각종 재료에 넣고 볶아 조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후추를 가열하면 발암 가능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생으로 먹지 않고 가열하는 경우에는 조리가 끝난 후 음식을 먹기 직전에 후추를 뿌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후추는 말린 열매 상태의 통후추와 가루 형태의 순후추로 나뉜다고 합니다. 통후추는 후추 특유의 향이 강한 반면, 순후추는 향이 약한 대신 매운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가루 상태의 순후추는 맛과 향이 날아가기 쉽기 때문에 밀폐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후추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요리 때마다 통후추를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후추 종류와 효능 그리고 후추 종류별 음식궁합, 후추 부작용과 주의사항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