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손가락조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렇다면 핑거1호는 들어보셨나요? 저는 솔직히 오늘 처음 알게된 단어입니다. 손가락 조는 일종의 농작물인 '조'인데, 우리나라 최초 손가락 조 품종이 바로 핑거 1호라고 합니다. 그럼 바로 오늘은 손가락조 핑거1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조 핑거 1호 효능
밀렛류에 속하는 조
밀렛류에 속한 '조'는 1960년대에도 밭작물 중에서 보리, 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재배되었을 정도로 주요 작물에 속했다고 합니다. 조가 우리 생활과 밀접했다는 것을 단어로도 알 수 있는데, '조바심'이라는 말은 수확된 조를 비벼서 알골을 떼어내는 과정인 조타작을 하다가 생각만큼 되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지고, 초조해지기 쉬운 상태를 본떠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밀렛(millet)은 벼의 사촌격으로 알갱이가 작은 곡식 종류를 통틀어서 말한다고 합니다. |
최근 들어 이런 조와 함께 밀렛류에 속한 작물들에 다량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게 발견되면서 대중의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1년 10월 27일, 우리나라 최초 손가락조 품종인 '핑거 1호'에서 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손가락조란?
손가락조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작물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손가락조는 밀렛류에 속하는 화본과 곡물로 동부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밀렛류로 조와 기장을 재배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진주조, 조, 기장 다음으로 손가락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쌀을 주로 먹는다면 아프리카와 인도, 네팔 등 남부아시아에서는 손가락조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주로 선식(죽), 빵, 유아식으로 네팔 등에서는 떡과 비슷한 도우(dough)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칼슘, 비타민B 등 영양 성분들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어 여러 국가들에서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핑거 1호에 대해 2021년 말, 종자 수요를 파악해 2022년 초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소 손가락조 품종 '핑거 1호'
경북대학교 치과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농촌진흥청은 '핑거 1호' 추출물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강하게 억제시키고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이중 이중효과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핑거 1호'는 2018년에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 손가락조 품종인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그동안 출수일수가 길어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기 어려웠던 손가락조를 우리 환경에 맞게 개량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핑거 1호'는 6월에 파종하면 9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한 단기성 품종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핑거 1호'는 칼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을 치료하는 칼슘 함량이 100g당 322mg으로 일반 조에 비해 15~17배, 우유보다 3배 높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항산화 활성도 또한 3.7~74.8배 높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건강통계(2016)에 의하면 칼슘 권장 섭취량이 납성 69%, 여성 56% 비율로 부족하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칼슘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핑거 1호는 참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영양 성분이 풍부한 '핑거 1호'를 활용한 먹기리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핑거 1호 분만 50%를 포함한 쿠키를 만들어본 결과, 밀가루 쿠키에 비해 칼슘 6.3배, 마그네슘 5.5배, 칼륨 2.3배, 나트륨 1.3배 높고 항산화 활성과 연관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그대로 유지되어 이를 특허출원한 상태라고 합니다.
핑거 1호가 개발된 지 4년이 흐른 현재, 농촌진흥청은 핑거 1호를 계속 연구하면서 여러 효능들이 있음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다른 효능을 발견함에 따라 미래 먹거리로 핑거 1호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손가락조 '핑거 1호' 효능
손가락조는 칼슘과 비타민B가 풍부하고 폴리페놀, 피트산 등을 함유한 영양곡물로 남아시아와 중앙아프리카에서는 오랜 기간 식량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 손가락조 품종인 '핑거 1호'를 꾸준히 연구한 결과, 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실험은 '핑거 1호' 알코올 추출물을 생쥐 유래 골수세포에 50ug/ml의 농도로 처리해 뼈 손실을 유도하는 파골세포로의 분화가 억제되는 정도를 측정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95.2% 억제해 거의 완벽하게 골수세포가 파골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또한, 인체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해 뼈 생성에 작용하는 조골세포의 분화가 촉진되는 정도를 살펴본 결과, 인체 골수줄기세포에 대한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활성 반응으로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손자락조 자원 69종을 분양받아 2018년 '핑거 1호'를 개발하고, 2021년 품종 등록을 마쳤다고 합니다.
핑거 1호는 6월에 파종해 9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며 수량은 10아르(a)당 319kg으로 기존의 조 품종과 비슷하거나 우수하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을 치료하는 칼슘은 100g당 322mg로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일반 조(22mg)의 15배, 우유의 3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조에 비해 2.8배 높고 항산화 활성도 3배 이상 우수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핑거 1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제빵과 쿠키 등을 제조해 특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핑거 1호 분말 50%를 포함한 쿠키는 대조로 사용된 밀가루 쿠키에 비해 칼륨 6.3배, 마그네슘 5.5배, 칼륨 2.3배, 나트륨 1.3배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가공에 따른 항산화 활성과 연관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그대로 유지되어 이를 특허출원했다고 합니다. 핑거 1호는 쿠키뿐 아니라 밥에 섞어 먹는 혼반이나 죽, 떡, 선식, 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찬식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장은 "핑거 1호는 환경 적응성이 우수해 전국적 보급이 기대되는 새로운 작물이다. 기능성분도 풍부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종자는 올해(2021년) 말에 수요를 파악해서 내년(2022년) 초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곧 우리에게 다가올 작물인 손가락조, 그리고 우리 환경에 맞게 자라는 품종이자 우유보다 더 높은 칼슘 함량이 들어 있는 핑거 1호가 언제쯤 우리 식탁에 진출할 지 기대가 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손가락조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핑거 1호 효능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곡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 효능과 팥 구입법·보관법 (0) | 2022.02.22 |
---|---|
호밀·귀리 영양소와 효능 (0) | 2022.02.18 |
귀리 효능과 귀리 식품 증가 (0) | 2021.12.17 |
퀴노아 효능과 퀴노아 비빔밥 만들기 (0) | 2021.12.16 |
팥 효능과 팥묵 만들기 (1) | 2021.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