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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

중금속 배출을 돕는 식재료(배도라지약밥 만들기)

by 니~킥 니~킥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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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꽃 피는 3월 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봄철 미세먼지가 일 년 중 가장 심각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는 12~2월은 31, 3월은 36으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취해야 할 행동 방법과 우리의 소중한 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몇 가지 농산물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금속 배출을 돕는 식재료(배도라지약밥 만들기)

 

미세먼지 정의와 피해

몇 년 전부터 미세먼지 수치가 뉴스와 기상 정보에 나올 정도로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 이하의 흡입성 먼지를 말하는데, 먼지 속에는 아황산가스, 암모니아, 고형미립자_매연입자, 유황화합물) 같은 오염물질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석탄 사용, 화력발전, 자동차 매연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며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선진국 대도시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입자가 미세해서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스며들어 천식이나 폐 질환,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취해야 할 행동

미세머지 수치가 높은 날이란 대한민국의 경우, 대기환경기준에서 미세먼지 농도 80㎍/㎥까지를 '보통'이라고 하며 81㎍/㎥부터 150㎍/㎥은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면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야외에 나가야 하는 경우는 반드시 KF 80 이상의 인증 마스크를 착용하고 격한 활동은 피해야 미세먼지를 덜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건조한 호흡기에는 미세먼지가 더 잘 침투하므로 물을 더 많이 마시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된 경우에는 귀가 후 바로 목욕을 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중금속 배출을 돕는 식재료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소비자들이 전토이장 대신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식재료를 구매한다는 농촌진흥청의 2019년 조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귤, 도라지, 해조류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코를 통해 기관지를 들어가기 때문에 입을 통해 식도로 넘어가는 돼지고기가 기관지의 먼지를 씻어낼 수는 없는데,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싶다면 도움 되는 식품을 정확히 알고 먹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도라지

동의보감에는 도라지가 폐 기능이 약해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목구멍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섬유질, 칼슘, 철이 풍부하며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사포닌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말린 도라지에 10배의 물을 넣고 60도에서 60분간 놓아둘 경우 도라지의 효과가 8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미자

동의보감에 오미자가 흩어진 폐의 기운을 수렴해 기침이 나고 숨찬 것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는데,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오미자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미국 UCLA 대학의 마크 리틀 교수팀에 의하면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성분인 설포라페인은 코와 인후의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만드는 유해 활성산소로부터 호흡기를 지켜내고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줄어들게 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를 생으로 먹어야 설포라페인 성분을 제일 잘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먹기 힘들기 때문에 살짝 데치거나 쪄서 먹게 되는데, 가열해서 먹을 때는 무, 무순, 양배추 등과 함께 먹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미로시네이즈(mirosinase)라는 성분이 설포라페인을 살려낸다고 합니다.

 

배도라지약밥 만들기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가 발생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창문을 열 수 없기 대문에 가스레인지 사용 시 주방 후드를 통해 환기를 꼭 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방 후드는 오염물질이 밖으로 잘 나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전기레인지가 있을 경우, 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때는 간단하게 쪄 먹는 등 조리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약밥 등을 미리 준비해 냉동실에 넣어두면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를 이용한 배도라지약밥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배도라지약밥 만드는 재료 : 

찹쌀 2컵(종이컵 기준), 큰 고구마 1개, 밤 15개, 말린 대추 25개, 생도라지 약간, 배 1개, 양념(진간장 3T, 설탕 1T) 배도라지즙이나 청

 

1. 찹쌀 2컵을 물에 씻어 1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오래 불릴수록 부드러운 약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고구마, 밤, 도라지는 작게 썰고 대추는 씨와 꼭지를 남긴 후 작게 썰어 줍니다.

대추씨와 꼭지는 배와 함께 대추 물을 우릴 때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둡니다.

 

3. 대추씨와 배, 물 2컵(종이컵 기준)을 넣고 끓여줍니다.

배는 1/3정도만 썰어 넣고, 물이 끓이면 물 양이 줄어들지만 나중에 배를 갈아 넣거나 배도라지즙(배도라지청)을 넣기 대문에 더 첨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4. 불려둔 찹쌀을 압력밥솥에 넣습니다.

이때, 식힌 대춧물과 갈아놓은 배를 부어 줍니다.

 

5. 양념(진간장 3T, 설탕 1T, 배도라지즙 1포나 배도라지청 1포), 썰어둔 고구마, 밤, 대추를 압력밥솥에 넣어줍니다.

배도라지즙이나 배도라지청을 넣으면 더 진한 맛이 납니다. 배도라지청을 넣을 경우 물을 5T 정도 첨가합니다. 재료를 모두 넣고 나면 주걱으로 잘 섞어 줍니다.

 

6. 압력밥솥에 밥을 지을 대와 같이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완성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미세먼지로부터 폐 보호받는 방법인 중금속 배출을 돕는 식재료를 알아보고 미세먼지에 좋은 도라지를 이용한 배도라지약밥 만드는 방법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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