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음식중독 많이 들어보셨죠??
매운음식, 달콤한음식..
음식중독은 괜찮을까요??
마약중독, 알코올중독은 왠지 위협감이 가지만, 음식중독은 그냥 귀여운 애칭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여 음식중독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음식중독은 왜 생길까? 음식중독은 괜찮겠지?
'중독'은 어떤 물질 혹은 어떤 행동에 의존성이 생겨서 스스로를 조절하기 힘든 상황에 쓰이는 단어라고 합니다.
술이나 마약처럼 계속해서 지나치게 복용해서 그것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한 상태가 중독이며, 내성이 생기거나 금단 증상이 생기는 충동 조절 장애도 중독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중독의 종류는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 도박 중독, 인터넷 중독 등이 있으며, 그외 섹스 중독, 쇼핑 중독, 음식 중독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독을 '습관'이나 '기호'와 혼동해서 생각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은 술을 자주 마시거나 '습과'이라고 생각하거나 도박 중독은 도박을 극도로 '좋아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독은 절대 습관이나 기호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그 습관에서 시작됐을 수 있지만 '중독'은 일종의 '질병상태'라고 합니다.
내가 그만 아프고 싶다고 해서 병이 낫는 게 아닌 것처럼, 어떤 것에 중독이 되어 버리면 정말 내 몸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요?
그곳은 바로 뇌라고 합니다.
뇌의 보상 중추는 어떤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뇌는 도파민이 더 분비되기를 원하고, 그리하여 자극을 더 원하게 되는데, 작극이 계속되어 도파민 수치가 올라갈수록 그 보상회로라는 것은 점점 더 강화되어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되길 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끊임없는 자극을 더 갈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보상중추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이해를 돕기 위해 1950년에 이루어진 한 실험으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실험에서 쥐의 머릿속에 전극을 심어 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레버를 누르면 보상 중추가 활성화되게 하였더니 그 쥐는 물 마시는 것, 먹이를 먹는 것도 마다하고 계속 레버만 눌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기진맥진해져서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쾌감을 느낄 때에는 엔도르핀과 같은 오피오이드가 분비된다고 합니다.
한 두 번의 자극으로 즐거움과 기분 좋음을 맞보면 도파민 분비량을 늘려서 그 자극을 더 원하게 되고, 오피오이드의 분비로 쾌감이 커질수록 또 자극을 원하게 만드는 도파민 분비량이 많아져서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중독의 굴레로 빠져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피오이드는 단순히 기분만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우울감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할 때에는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면서 그 보상회로가 더 강하재는 것이라고 합니다.
심적으로 우울하고 힘들 때일수록 중독이 되기 쉬운 처지가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불닭 볶음면이 생각나고, 실연의 아픔을 겪을 때마다 컵케이크를 먹는 것이 다 그런 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보상 중추를 자극하는 것은 그게 약물이 됐든, 도박이 됐든, 혹은 음식이 됐든 간에 모두 같은 기전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게 무엇이든 일단 중독이 되면 스스로 헤어나오기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그것이 내 의지로 저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일지라도 말입니다.
물론 모든 음식이 중독을 쉽게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샐러드 중독, 당근 중독, 시금치 중독은 들어본 적은 없을 것입니다.
쾌감을 느끼기 쉬운 음식은 자극이 강한 음식, 특히 당분이 많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 중독도 들어보셨을 껍니다.
달달한 맛의 빵이나 떡, 케이크 같은 탄수화물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쾌감 또한 빠른 속도로 주어 강력한 작극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꼭 탄수화물이 아니라도 특정 음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면, 음식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특정 음식을 먹을 때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되거나, 이것만 먹을 때면 배가 불러도 계속 입에 넣게 되는 것들 이라고 합니다.
또, 그 음식을 끊거나 줄이면 불안하거나 짜증이 많아지는 등 금단 증상이 생긴다면 음식 중독으로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음식중독
1.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될 때
2. 이것만 먹을 때면 배가 불러도 계속 입에 넣게 될 때
3. 그 음식을 끊거나 줄이면 불안하거나 짜증이 많아지는 등 금단 증상이 생길 때
음식중독은 본인에게 체질적으로 해로운 음식일수록 중독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췌장과 위장이 발달한 토양체질은 매운 음식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것으로 푸는 경향이 다른 체질보다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리적인 갈등과 고뇌가 심할수록 처음에는 그냥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시작했다면 점점 내성이 생기면서 청양고추, 캡사이신을 음식에 잔뜩 넣어서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속이 쓰리고, 설사를 하더라도 그 쾌감을 느끼게 하는 오피오이드는 생리적인 현상과는 별개로 훨씬 더 큰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내 몸이 어떻게 되든 간에 일단 그 뇌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자극만 추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먹지도 자지도 않고 약만 찾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또한 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떨어질수록 그 음식은 더 당기게 되는데, 중독이 될수록 건강이 나빠지고, 그럴수록 더 그 음식이 먹고 싶어지고, 그렇게 해서 나올 수 없는 굴레로 빠져들게 된다고 합니다.
자기가 죽어가는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레버를 눌렀던 쥐와 같은 신세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글을 쓰면서 소름이 돋습니다.
저도 어쩜 술중독이였네요
하루빨리 그 굴레에서 빠져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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