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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유자 요리업계 강타할 것

by 니~킥 니~킥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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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2022년 트렌드 식품으로 유자가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유자는 앞으로 요리업계를 강타할 것이라고 미국 최대 친환경 식품 유통업체인 홀푸드에서 발표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좀 더 자세한 유자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자 요리업계 강타할 것

미국 최대 친환경 식품 유통체인 홀푸드(Whole Foods)기 발표한 '2021년 식품 트렌드' 내용에 "유자가 요리업계를 강타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유자가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트렌드 식품으로 꼽힌 것입니다. 해외에서 유자는 국내보다 다양한 요리 활용법,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C 등의 요소들이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홀푸드가 글로벌 식음료 바이어, 요리 전문가 등 50명 이상의 전문가를 통해 매년 발표하는 트렌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보고서라고 합니다. 최근 홀푸드는 2022년 트렌드 식품으로, 히비스커스·모링가·강황·해바라기씨와 함께 유자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특히 유자의 경우 강렬한 표현으로 요리계 열풍을 예상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정에는 유자의 활용도가 결정적 역할을 했는데, 홀푸드는 "신 맛을 가진 유자는 베네그레트(식초에 오일을 섞은후 허브와 소금, 후추 등을 넣은) 소스나 마요네즈 또는 하드셀쳐(탄산수에 알코올과 향을 첨가) 등에 이용되면서 2022년에는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자차로 애용되지만 해외에서 유자는 요리의 소스로 자주 활용된다고 합니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베네그레트 소스에 유자잼이나 유자주스를 넣으면 풍미가 올라가며, 이렇게 만든 소스는 해산물이나 고기 요리 등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새콤한 유자 소스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콜드파스타에도 어울린다고 합니다. '하드셀쳐'와 같은 저알코올 주류 역시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품목이라고 합니다. 과일 향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여기에도 유자가 천연 향미를 더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생선 요리에는 레몬 대신 유자를 뿌리고, 유자청과 마멜레이드(유자잼)는 음료를 비롯해 스낵이나 베이커리류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체코에서는 카페에서 유자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정지연 코트라 프라하무역관 관계자는 "비타민C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한국산 유자차는 기존에 없던 이국적인 천연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체코의 커피체인점인 크로스카페의 경우, 패션프루트에 유자차를 더하거나, 생강을 첨가한 유자차 제품을 개발해 판배중"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는 유자차 디자인을 사용한 컵, 가방, 양말 등의 제품을 내놓으며 유자 브랜드까지 구축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대형 커피프랜차이즈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유자백향과차'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유자는 "이국적", "향이 좋은", "카페인이 없는"등의 문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비타민C" 등으로 소개된다고 합니다. 즉 유자는 활용성 외에도 영양소 또한 점수가 높은 식재료인데, 면역력 관리에 중요한 비타민 C의 경우 레몬의 3배 가량(100g당 105mg)이 들어 있으며,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6.2%)은 레몬과 매실보다 높다고 합니다. 여기에 껍질까지 먹는다는 점은 유자의 효능을 크게 높이는 장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과육보다 과피에 훨씬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먹는 다른 감귤류보다 영양소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한국 유자의 수출액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지난해 유자의 총 수출액은 5077만4000 달러(한화 약 599억 원)로, 지난 2018년 4124만4000달러(한화 약 487억 원)에서 31.9%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119% 증가했다고 합니다. aT 관계자는 "중국이 주 수출국가였던 유자차가 최근에는 미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수출이 늘고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유자의 글로벌 트렌드에서 아쉬운 점도 있는데, 홀푸드는 이번 보고서에서 유자를 일본식 표현인 '유주(yuzu)'로 소개하며, 생산지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국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유자, 일본은 유즈, 중국에서는 샹청으로 불리지만, 해외에서는 유자가 일본어 발음인 '유즈'로 통한다고 합니다. 한국산 유자차를 판매하고 있는 체코업체 역시 브랜드명은 유즈라고 합니다.

 

하지만, 유자는 한국이 '최고·최대' 생산국입니다. 홀푸드가 놓친 점인데, 한국은 세계 최대의 유자 생산국으로, 오히려 중국과 일본은 한국 유자의 주요 수출국이라고 합니다. KATI 자료를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은 유자 수출액이 높은 국가 3위(2018~2020년 기준) 안에 든다고 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한국 유자를 찾는 이유는 중국산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가장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색감도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고흥 지역의 유자는 해외에서도 고품질 유자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유자는 기온과 강수량 등에 매우 민감해 재배가 어렵지만 고흥은 적합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어 연간 6000톤 이상의 유자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2022년 트렌드가 될 식품 유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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