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정보/생활정보

월동식물(작물) 알아보기

by 니~킥 니~킥 2021. 11.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어느덧 서리가 내리는 상강을 지나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로 향하는 한겨울의 길목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겨울 텃밧을 채워줄 월동작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동식물(작물) 알아보기

월동작물이란?

월동작물은 가을, 초겨울에 파종을 하여 싹이 난 채 겨울을 보내는 작물로,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겨울을 견뎌내는 작물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월동작물에는 양파, 시금치, 보리, 마늘 등이 있는데, 겨울을 지난 작물들은 다른 계절에 키운 작물들과는 조금 다르게 더 채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월동식물(작물)

양파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작물 중 하나는 양파라고 합니다. 모종으로 심으며,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아주심기를 해 키운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밭을 놀리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수확철인 이듬해 6월까지 땅을 차지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양파는 중성/알칼리성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양파를 심기 1~2주 전에 석회를 뿌려 땅을 중화시켜야 하고, 한겨울에 양파의 뿌리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멀칭을 해 기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양파의 종류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양파 중 가장 일찍 나오는 조생종, 그다음 시기에 수확되는 중생종, 가장 늦게 수확되는 만생종으로 나누어지며, 이중 우리가 양파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를 가지는 껍질 까면 눈 매운 양파는 가장 늦게 출하되는 만생종이라고 합니다.

 

좋은 양파 모종은 25~30cm 정도의 길이와 4~5장 이상의 잎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쁜 초록색을 띠는 모종이 좋다고 합니다. 심을 때는 3~4cm의 깊이로 파 겨울의 한기가 닿지 않개 꼭꼭 심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채소 중 '양'이 붙는 채소는 서양에서 들어온 채소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양파, 양배추, 양상추 등이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특이하게 겨울이 제철인 작물인데,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며 천천히 자란 시금치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시금치 스스로가 얼지 않기 위해 잎사귀의 당도를 올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크게 씨앗에 가시가 있는 월동 시금치와 일반 시금치로 나누어지는데, 제철에 씨앗부터 기르고자 한다면 꼭 월동 시금치 시앗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판되는 씨앗을 구매하면 싹 틔우기 없이 바로 씨를 뿌려도 되지만, 직접 자가 채종된 씨앗은 싹틔우기 후 땅에 뿌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15~18℃에서 발아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시금치도 양파와 마찬가지로 중성, 알칼리성 토양을 좋아하며 산성 토양에서는 재배할 수 없어 씨앗을 뿌리기 1~2주 전에 석회를 뿌려 중화시켜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내한성이 강해 영하 10도까지 견디지만 내서성은 약해 25도 이상에서는 생육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하의 온도로 떨어질 것을 대비하여 비닐멀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때, 내한성은 추위를 견디는 성질을 말하고, 내서성은 더위를 견디는 성질을 말한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은 지역에 따라 심는 종이 달아진다고 합니다. 남부지역은 비교적 매운맛이 덜한 난지형, 중북부 지역은 맵고, 단단한 한지형 마늘을 심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지형 마늘보다는 난지형 마늘을 더 많이 재배한다고 합니다.

 

무려 400가지 이상의 영양분을 가지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만 향신료가 아닌 채소로 쓰이는 채소라고 합니다.

 

겨울 재배를 하지만 추위에 강한 편이 아닐뿐더러, 토양이 건조하다면 작물이 자라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중성/알칼리성 토양을 좋아하고, 다른 작물들과는 달리 파종하기 전 멀칭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지형 마늘일 경우 겨울철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 혹은 짚으로 덮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씨마늘을 심을 경우 마늘종 안에 있는 주아를 심으면 된다고 합니다. 주아를 심으면 첫해에는 통마늘이, 이듬해부터 3~4쪽 마늘이 되어 3년 차부터는 6쪽 마늘이 된다고 합니다. 3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마늘종 하나하나에 건강하고 튼실한 면역력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겨울철 텃밭을 채워줄 월동식물(작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