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리얼푸드에 11월 16일 게재된 '음식 맛 간편하게 올리는 방법'에는 요리의 맛과 색감을 올리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음식의 맛과 색감을 올리는데는 바로 천일염의 활용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리 맛과 색감을 올리는 천일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리 맛과 색감을 올리는 천일염 활용법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정 내 요리 횟수가 늘어나면서 조리법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간편하게 이전보다 요리의 맛과 색감을 올리고 싶다면 바로 천일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천일염은 맛소금, 꽃소금 등 정제염과 달리 인위적인 가공단계를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얻는 소금이라고 합니다.
바람과 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부을 증발시켜 만들기 때문에 바닷물의 칼슘·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이 그대로 스며든다고 합니다.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이 80~88% 수준으로, 칼슘·마그네슘·황산이온·칼륨 같은 미네랄이 나머지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이러한 천일염은 김치나 젓갈, 장류와 같은 발효식품은 물론, 일반 음식의 풍미를 살려준다고 합니다.
우선 천일염은 요리에서 맛과 향을 높일 수 있는데, 커피에 천일염을 살짝 더해줄 경우 커피의 그윽한 향이 더 좋아지며, 과일을 먹기 전에 살짝 뿌리면 단 맛이 더욱 올라간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 신공정발효연구단의 장지윤 박사팀 연구(2020)에 따르면 천일염으로 절인 김치는 유산균이 활성화되면서 김치의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고, 군내가 줄어들어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또,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천일염을 살짝 넣으면 밥알이 찰지고 윤가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음식의 모양과 색감도 보기 좋게 만드는데, 시금치 등 나물을 삶거나 데칠 때 천일염을 넣으면 푸른색이 선명해지며, 버섯 역시 끓는 물에 천일염을 넣고 버섯을 담그면 버섯 개깔이 더욱 생생해진다고 합니다.
생선 굽기에도 사용하면 좋은데, 천일염을 넣은 물에 생선을 30분 정도 담갔다가 구우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식감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계란이 터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을 삶은 물에 천일염을 조금 넣으면 계란이 잘 터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채소나 음식 재료를 볶을 때 천일염을 뿌려주면 기름이 튀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선도나 농약 제거의 역할도 하는데, 요리 후 남은 두부는 상하기 쉬우나, 천일염 물에 담가서 냉장보관을 하면 오랫동안 신선함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천일염을 녹인 물에 담가서 표면에 붙은 농약과 벌레 알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천일염 고르는 방법
구매시 좋은 천일염을 고르려면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좋은 천일염은 알갱이의 크기가 크고 일정하며, 색감은 백색이라고 합니다. 손가락으로 으깻을 때 잘 으깨지고, 맛은 짠 맛 두에 느껴지는 단 맛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나쁜 천일염은 유리알처럼 투명하며, 알갱이가 작고 일정하지 않다고 합니다. 또, 짠 맛이 강하고 쓴 맛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은 갯벌 염전에서 만들어 지는데,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이나 우리나라 천일염이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1988)에 따르면 우리나라 천일염과 정제소금에는 각각 칼슘 1037 ppm(백만분의 1) 161 ppm, 칼륨 3701 ppm/870ppm, 마그네슘 10,266 ppm/10 ppm이 들어있어 천일염의 미네랄 함량이 정제소금보다 월등하게 높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서해안 천일염의 15~20%는 미넬랄 성분으로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3배 많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요리 맛과 색감을 올리는 천일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천일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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