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봄에서 여름이면 미나리 먹느라 행복합니다.
올 봄부터 지금까지 미나리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요
ㅎㅎ
처음에는 너무 싱싱해서 생으로 된장에 찍어 먹거나 삼겹살구워서 쌈으로 같이 먹거나, 무침으로 만들어 먹다가 남은걸로 비빔밥도 해먹고, 그래도 남으면 삶아서 나물로 무쳐먹었습니다.
오늘도 미나리를 지인이 주어 먹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지금 미나리는 생으로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물에서 자란 미나리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미나리에 있을 거머리부터 작은 미생물들과 같은 벌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나리를 반으로 잘라 안을 들여다 보시면 구멍들이 있는데 그 구멍속에도 벌레가 살 수 있어 씻지기 않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삶아서 요리를 해서 먹으라고 권해주시네요
아쉬워도 이번 미나리는 모두 삶았습니다.
그래서 미나리 나물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참 쉬운것 같습니다.
워낙 미나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별거 넣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ㅎㅎㅎ
그럼 만들어 볼까요??
데친 미나리나물 만들기
1.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론 싱싱하지 않다면 노랗게 변한 잎도 떼어 주셔야 하고 주변에 지저분한 것들도 다 떼어줍니다.
또 미나리 사이 다른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살피고 씻어주면 될것 같습니다.
2.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물론 삶은다음에 잘라도 좋지만..
씻을때 길쭉 길쭉해서 전 한 방향으로 놓고 잘라주니 편하더라구요
대략 3~5cm 간격으로 잘라주면 될것 같습니다.
3. 미나리를 살짝 데치기
웍 혹은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이때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이 끓으면 잘라놓은 미나리를 보두 넣고 5~10초 간격으로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3~5회 정도 뒤집어 주면 미나리가 익습니다.
아니 숨만 죽으면 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두번으로 충분히 숨은 죽지만,,
혹시 모를 미생물때문에 좀 더 데쳤답니다. ㅋ
4. 미나리 찬물에 열 식히기
찬물에 삶은 미나리를 행구어 열을 빼주고 물기를 꼭 짜둡니다.
5. 양념하기
양념은 국간장과 들기름, 소금, 통깨를 넣어줍니다.
저희는 작은 손으로 3줌 짠 정도의 미나리를 조금 큰 숟가락으로 국간장 1개, 들기름1개, 통깨 1개를 넣어주고 간을 봅니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조금 더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딱 된것같아 소금을 패스 ~~
미나리 효능
미나리는 향이 진하고 줄기 속이 차 있어 씹는 질갑도 좋으며, 혈압강하에 좋은 기능성 채소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미나리는 황달과 부인병, 음주 뒤의 두통과 구토에 호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해독 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B와 C,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몸 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하여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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