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주로 참나무류의 열매인 '도토리'는 예로부터 산간 지방의 겨울 식량이었으며 흉년이 든 해는 구황 식량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낮은 칼로리 덕분에 다이어트 식재료로 많이 선호하는 식품이기도 한데, 여름에는 묵사발, 묵밥으로 시원하게 즐기는 편이지만 추운 겨울에는 따끈하고 진한 육수와 함께 즐기는 도토리묵국수를 먹으면 별미라고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도토리의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보고 도토리묵국수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도토리 효능과 도토리묵국수 만들기
도토리 영양성분
'도토리'는 100g당 45kcal 밖에 열량이 나오지 않아 비만인 사람에게 특히 좋으나, 도토리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성분은 녹말로 60~80%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토리 구입법 및 보관법
도토리를 고를 때는 겉은 단단하고 껍질은 매끄러운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도토리 깍지를 벗기고 빻아 물에 여러번 우려내면 특유의 떫은 맛은 탄닌을 제거할 수 있는데, 탄닌은 미각신경을 마비시키는 성질이 있어 너무 그 맛이 세면 쓴맛이 뒤따라오기 때문에 불쾌한 맛이 되고 그 맛이 알맞으면 맛에 악센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도토리묵국수 만들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재료로 알려진 도토리묵은 여름에는 묵사발로 시원하게 즐기기에 좋고 김치와 함께 양념에 버무리면 가뼈운 술안주나 야식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진하고 뜨끈한 멸치육수에 말아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또, 따뜻하게 즐기는 도토리묵국수는 부드러우면서도 탱글 거리는 식감이 좋고 낮은 열량에 비해서 한 그릇 먹고 나면 은근히 포만감도 살아있어 가볍게 식사 대용 한 끼나 야식으로 즐기기 딱 좋다고 합니다.
도토리묵국수 만드는 재료 :
도토리묵 400g, 묵은지 200g, 계란 1개, 쪽파 1줄기, 국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김가루, 통깨 약간, 묵은지 양념(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2/3큰술, 깨소금 약간), 육수(무 슬라이스 2조각, 대파 1/4대, 멸치 다시마 티백 1개)
1. 물 600ml에 육수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끓인 후 재료를 건져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2. 도토리묵은 사방 1cm 두께로도톰하게 썰어낸 후 끓는 물에 넣어 1분 미만으로 짧게 데쳐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3. 그밖에 묵은지는 굵게 다지고 계란은 풀어주고 쪽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4. 계란은 얇게 지단으로 부쳐 가늘게 채 썰고 묵은지는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5. 물기를 뺀 도토리묵은 그릇에 담고 준비된 멸치육수를 부어줍니다.
6. 묵국수에 묵은지, 계란지단, 김가루, 통깨, 쪽파를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도토리효능과 도토리묵국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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