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어란(생선알)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란(생선알) 종류와 효능
'알'이라는 건 육지의 동물이나 물속 동물이 새로운 생명을 품는 진귀한 대상이지만 인간에게는 '미식'이라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귀한 것일수록 고급 식재료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그란 모양의 생선알 '어란'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기도 하고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아내기 때문에 음식의 고명처럼 곁들이는 용도로 많이 활용돼왔다고 합니다.
캐비어
가장 유명하고 귀한 어란 종류를 고르라면 단연 '캐비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비어는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입니다.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희귀한데, 그 맛과 풍미가 좋아 고급 식재료, 특히 프렌치 요리에 필수로 곁들여 나오는 식재료로 꼽힌다고 합니다.
캐비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캐비어는 노화를 방지해주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캐비어의 성분을 추출한 화장품까지 등장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검은색을 띠는 캐비어는 프아그라(거위 간), 트러플(송로버섯)과 함께 세계 3대 진미로도 꼽힌다고 합니다.
동그란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있는 알갱이 상태의 캐비어는 차갑 곁들여 먹으면 풍미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훈제 연어에 휘핑크림을 얹은 뒤 캐비어를 조금 올려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연어알
캐비어가 양식에 주로 어울리는 식재료라면 일식에서는 단연 연어알이 고급 식재료로 꼽힌다고 합니다. 선명한 주황색 알은 캐비어보다 입자가 크고 터트렸을 때 생선 기름이 톡터져 나온다고 합니다. 고소하면서도 약간의 비릿한 향이 매력적인 연어알은 일본식 회덮밥(카이센동) 등에 잘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연어알은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김에 싸 먹어도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것을 알려진 DHA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날치알
톡톡 터지는 식감을 자랑하는 최고의 어란을 꼽으라면 바로 '날치알'이라고 합니다. 대중적이면서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어란이어서 한식과도 잘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날치알은 날치가 뿌리고 지나가는 알을 수거해 조미 과정을 거친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냉동 보관도 용이하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기 직전 해동한 뒤 김밥이나 비빔밥 등에 넣고 함께 먹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날치알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을 없애기 위해서는 체에 밭쳐 씻어준 뒤 청주나 하이트 와인 등을 넣어 5분 동안 담가두면 잡내를 없애면서도 가공 날치알에 포함된 염분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날치알은 황색을 띠는데 여기에 색을 첨가해 주황색이나 녹색 등의 날치알로도 가공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만큼이나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명란젓
한식과 잘 어우러지는 어란들은 대부분 염장을 거쳐 젓갈로 탄생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명란젓 역시 대표적인 고급 젓갈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명태의 알을 그 모습 그대로 염장한 명란젓은 흰쌀밥에 그대로 먹기만 해도 '밥도둑'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염도를 낮춘 저염 명란젓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어 명란의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도 나트륨 걱정을 줄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명란은 알 주머니가 꽉 찬 상태로 분홍빛이 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른 젓갈에 비해 염도가 낮아 냉장 보관을 오래 할 때에는 상할 수 있어 냉동 보관을 했다가 먹기 직전 해동해 먹거나 냉장 보관을 한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대로 참기름을 뿌려 밥에 얹어 먹어도 좋고 파스타에 넣어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식재료도 적합하다고 합니다.
마요네즈와 오이를 곁들여 먹으면 짠맛이 중화되면서도 명랏젓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간식이 된다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어란(생선알)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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