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대나무의 순인 죽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굵은 죽순대 혹은, 맹종죽이라고 부르는 죽순이 크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 친정 엄마가 전라도가 고향인데, 유난히 죽순 요리를 좋아하신답니다.
된장찌개에 넣는 죽순도 기가 막히고, 샤브샤브에 넣는 죽순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삼선짬뽕을 주문하다보면 죽순이 많이 들어있는데..
저는 그 죽순만 골라 먹는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죽순에 엄청난 효능이 있다고 하여 이렇게 죽순을 알아보게 되었답니다.
그럼 한번 죽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죽순활용과 죽순 효능 그리고, 고르는법
죽순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 마디에서 돋아나는 어린순을 말합니다.
죽순에는 단백질·당질·지질·섬유·회분(灰分) 외에 칼슘·인·철·염분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는 비온 뒤에 많이 자라난다고 해서 우후죽순(雨後竹筍)이란 사자성어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순을 캘 때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합니다.
죽순은 땅 속에서 대략 4~5년의 시간을 가진 후에 땅 위로 솟아오르게 되는데 새벽즈음에는 갓 올라온 부드러운 죽순이 점심즈음엔 이미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폭풍같은 속도로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비가 오면 불쑥불쑥 솟아나서 '우후죽순(雨後竹筍)'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죽순은 하루에 1m까지도 크는데, 대나무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먹을 수 있는건 30cm 정도라고 합니다.
너무 커버리면 반쯤 대나무가 되어버려 질기기 때문에 사람이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죽순은 하나씩 자라진 않고 대나무 밭 주위에서 떼거지로 자라기 때문에 캐려는 죽순이 커서 채취하지 못한다 쳐도 그 때 쯤엔 땅 속에 숨어있어서 아직 안 보이던 다른 죽순이 적당히 자라기 때문에 그 죽순을 캐면 된다고 합니다.
죽순은 초봄에만 캘 수 있는데 따로 온실재배를 하는것도 아니라서 놓치면 1년동안 못먹는다고 합니다.
중식에서 팔보채나 짬뽕 등에 들어가는 죽순이 어린 옥수수(Young corn)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둘의 식감이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어린 옥수수가 죽순의 대체재가 되는 것이고 또, 둘 다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징어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까지 비슷하다고 합니다.
죽순 종류
ⓛ 맹종죽
높이 10∼20cm에 정도이며, 죽순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② 왕대
높이 20m 정도로 자라며 추운 곳에서는 3m 정도 자라며, 줄기는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③ 솜대
높이가 10m 이상이고 죽순은 4∼5월에 나오며적갈색이라고 합니다.
④ 죽순대
죽순대는 중국 원산이며 죽순은 5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꽃은 원추꽃차례로달리며, 보통 왕대·솜대·죽순대 등의 죽순을 식용하는데 죽순대의 죽순을 상품으로 꼽는다고 합니다.
죽순 활용
죽순은 특유의 버섯 같은 아작아작한 식감이 있어서 요리로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한 학자는 '죽순은 쇠고기나 양고기보다 맛있고, 노린내나는 산짐승 고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으며 이른 아침에 먹어도 질리지 않다'라며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죽순은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맛이 좋으나, 기본적으로 죽순은 그 자체는 거의 무미인 식재료로 특유의 식감이 뛰어나며 어떤 양념이든 잘 받기 때문에 어떻게 해먹어도 맛있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또, 죽순의 진미는 껍질을 벗긴 후 칼집을 내서 구워먹으면 최고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의 종류에 따라 약간 비린내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삶을 때 잘 삶아야 맛있다고 합니다.
양념발 없이 죽순 자체의 맛이 궁금하다면 캔에 든 삶은 죽순을 먹어보면 되는데, 아삭한 식감 외에는 정말 아무런 맛이 안 난다고 합니다.
대신 양념을 잘 받거나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고기 요리에 함께 넣어도 좋고, 국물 요리에도 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밍밍한 죽순에 양념이 배면 상상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죽순은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중국 요리에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기름 엄청 쓰는 중국요리를 담백하게 만들 재료로 딱이라고 합니다.
죽순은 일본 요리에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동아시아에서 죽순을 가장 적게 먹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합니다.
중국, 일본에 비해 한반도에서는 대나무가 그다지 흔하지 않기 때문인것 같다고 합니다.
대나무가 중부지방은 일부 대나무가 자라는 곳이 있긴 하지만 너무 추워서 큰 숲을 이루지 못하고,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등 남도 지방에서만 큰 대나무숲을 볼 수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게 다른데 원뿔 모양의 머리부분은 연하고 부드러워 크게 썰어 팔보채같은 요리에 쓰이고, 나머지 밑동부분은 억세긴하지만 잘게 썰면 그 아삭함이 일품이라 짬뽕같은 간단한 식사거리에 쓰인다고 합니다.
죽순을 생식할 경우에는 아린 맛이 있다고 합니다.
죽순을 반으로 자르면 액체와 함께 알갱이들이 있는데 그곳이 집중적으로 아린 맛이 있어 씻어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한번 삶아낸 후 물에 불려놓으면 아린 맛이 싹 사라진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익힌 다음 회처럼 무쳐먹으며, 죽순 통조림은 대형마트나 식자재 도매상에서 파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동네 슈퍼에도 죽순 통조림은 필수 상품으로 갖다 놓는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정식으로 죽순을 잘 먹지 않는 것과 달리, 알고보면 이 죽순 통조림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중국집 짬뽕, 우동이나 일본 라멘에 흔히 들어 있는 네모지고 아작아작한 채소가 바로 죽순 통조림(중국식으로 염장한 죽순으로 멘마라고도 부른다)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짬뽕이나 우동이나 라멘에 들어가는 죽순을 죽순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합니다.
죽순을 버섯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혹은 짬뽕이나 우동, 팔보채, 유산슬 등에 들어간 죽순의 모양만 보고 넓게 채썬 오징어 등으로 생각하고 먹었다가 버섯같은 식감에 채소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중화요리나 식당에서 나오는 죽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국산 생물 죽순이 아니라 중국산 통조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고 대나무가 사라지고 있어 도저히 공급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죽순 통조림은 통째로 들어있는 홀, 얇고 사각인 편, 채로 썰어진 채의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죽순으로도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으며, 실제로 죽순김치는 배추김치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죽순은 된장을 풀어서 삶는단 말도 있는데, 그러면 죽순의 색깔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물에 삶아주면 되는데, 아린 맛이 있어 조리시 삶은 죽순을 한 나절 물에 담궈두면 아린맛이 빠진다고 취향껏 조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죽순의 아린맛은 독성성분인 옥살산이라고 하니 꼭 독성성분이 빠져나가도록 담궈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죽순 통조림에는 석회질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석회질이 아니라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의 일종이 추출되어 응결된 것이라고 합니다.
죽순 손질법
1. 죽순의 겉껍질을 잘 벗겨낸다.
2. 냄비에 집어넣고 죽순이 잠길 정도로 쌀뜨물을 부어 삶아 줍니다.
3. 옥수수 삶는 냄새가 날 때 쯤이면 익은 것이며 이걸 꺼내서 물에 담궈 줍니다.
4. 한나절 정도 물에 담궈두면 아린 맛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5. 용도에 맞게 조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죽순 효능
죽순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칼륨은 이뇨작용으로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라고합니다.
또, 풍부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 혈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죽순의 식이섬유 함량은 높고 열량은 100g당 23kcal로 낮으편이라 체중저절에 좋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활동을 도와 배변활동을 돕는다고 합니다.
또, 죽순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륨과 비타민B1, B2 가 풍부해 피로를 회복시키고 원기를 향상시키는데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생산을 돕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죽순은 폐의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히고, 가슴 답답함과 갈증으 없애는데 좋다고 합니다.
또, 가래가 끼었거나 속이 답답하고 트림이 자주 나고 헛배가 부른 위장 장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 혈압조절
2. 이뇨작용
3. 나트륨 배출
4. 혈압 조절
5. 콜레스테롤 수치
6. 심장, 혈관 건강
7. 다이어트
8. 장운동
9. 피로 회복
10. 원기 향상
11. 스트레스 해소
12. 해열
13. 가래
14. 위장 장애
죽순 고르는 법
죽순은 수확한 후에도 성장을 계속 하기 때문에 수환한지 얼마 안 된 죽순을 고르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죽순의 껍질은 짙은 녹색에서 점차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는데 생 죽순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으며 이것이 신선한 것이라고 합니다.
삶은 죽순은 만졌을 때 조직이 부드럽고 속살이 뽀얀 것을 골라야 하는데, 노란색이 짙은 것은 너무 늦게 수확한 것으로 질길 수 있다고 합니다.
조리법에 따라 크기를 선택하면 되지만, 30cm 이상으로 자란것은 질 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것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죽순활용과 죽순 효능 그리고, 고르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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