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회복한 산모의 모유에는 바이러스 중화 항체가 들어있고, 이는 최장 10개월 간 존재하는 것으로 최근 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모유 코로나19 항체 최장 10개월 간 존재
최근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회복한 산모의 모유에 바이러스 중화 항체가 들어있으며 최장 10개월 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모유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아이칸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75명의 여성에게서 모유 샘플을 채취한 결과, 그 중 88%에서 IgA 항체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어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감염 6~10개월 후에도 여성들의 모유는 코로나 항체를 계속 분비하고 있어 향후 감염 위험에 대한 모유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연구를 주도한 레베카 포웰(Rebecca Powell) 박사는 "모유에서 추출된 IgA 항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들에게도 '놀라운 치료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가 발표된 세계모유수유 심포지엄에서 캘리포니아 대학의 라스 보데(Lars Bode)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모유수유와 모유를 통해 산모에게서 아기로 전달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과학적 근거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9월 초에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엄마의 모유에 항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의 공저자인 의과대학 소아·신생아과의 조셉 뉴(Josef Neu) 박사는 "연구 결과가 임산부들과 수유부들의 백신접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백신 2차 접종 후에 모유에는 IgA 항체가 100배 증가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코로나19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산모의 모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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