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영양사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등장한 직업인 반려동물 영양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영양사

반려동물 영양사란?

반려동물 역시 사람처럼 먹는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각 반려동물의 나이나 건강 상태, 체중 등 조건에 따라 어떤 영양소를 먹는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같은 반려동물 영양제라 해도, 상황에 따라 효과가 덜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반려동물 영양사는 사료회사, 동물병원, 교육자 등 다양한 직업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사료회사에서 새로운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을 만들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종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함께 일하며 반려동물들이 건강을 유지하게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된 아이들의 다이어트를 세우는 것을 도우며 반려인의 적절한 급식 방법과 제공량 등을 교육하거나 식단에 대해 조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은 현장에서 일하지 않고 강의를 하며 반려동물 영양에 대해 교육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위해 사료나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는 가정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과의 수제 사료/간식을 매장에서 구매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외 반려동물 영양사

글로벌 산업시장 분석 전문기관 Freedonia의 미국 반려동물 건강 보조제 시장 보고서(Pet Supplement:Unitid States, 2021년 1월 발간)에 의하면, 2019년 약 6억5900만 달러였던 반려동물 건강 보조제 시장의 매출은 2020년 약 7억9700만 달러 규모까지 껑충 뛰었다고 합니다.

 

매출 성장률 역시 2019년까지 지난 몇 년간 평균적으로 약 3~5%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만 약 21%라는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반려동물 건강 보조제 시장의 인상적인 매출 증가는 팬데믹 발'면역력, 불안, 웰빙'에 대한 소비자 관심 급증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Freedonia는 분석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영양사가 되기 위해서는 생물학, 화학, 동물 영양, 해부학, 생리학, 동물 과학, 식품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대학 과정을 수강하고 학사 학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외국의 경우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따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수의사임과 동시에 미국수의영양학회의 훈련 프로그램을 2~3년간 이수하고 인증 시험을 통과하여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민간 펫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일본의 펫영양학회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반려동물 영양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의 펫 영양사 자격증 역시 민간자격증이지만 애견학과 학생부터 수의사, 사료업체 직원들까지 수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박은정 펫 영양사

펫 영양사는 반려동물의 영양을 설계하는 전문가라고 합니다. 박은정 펫 영양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여성문화센터 등 다양한 정부 기관과 함께 반려동물 영양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영양사가 되기를 꿈구는 이들을 위해 각종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본인 역시 반려동물 간식 사업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돌보던 강아지가 아프지 않기 위해, 사료부터 시작해 각종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초창기에는 자신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만드는 음식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반려동물에게 당근이나 사과 등을 주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은 동물에게도 좋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해외로 떠나 다양한 공부를 시작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펫푸드는 약이 아니라 음식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있을 수 없지만, 건강을 유지하거나 튼튼한 영양을 뒷받침하여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영양은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원초적인 힘이 될 수 있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하는 밑거름입니다. 사람은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거나 에너지가 부족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영양과 에너지를 보출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영양을 보충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보호자인 사람이 반려동물의 영양에 대해 바르게 숙지하고 적용하여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박은정 펫 영양사는 이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책임감'이라고 말합니다. 반려동물의 상태나 건강을 꾸준히 체크하여야 하고, 보호자들이 올바른 동물 영양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항상 연구 및 검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책임감이 요구되고, 요령을 피우지 않고 정직하게 맡은 일을 수행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료 = 기획재정부

 

 

 

그럼 여기까지 반려동물 영양사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외 반려동물 영양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