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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잔류 농약' 오명 쓴 억울한 과일은??

by 니~킥 니~킥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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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잔류 농약이 많은 과일과 채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미국의 환경단체 EWG에서 발표한  '더티 더즌(Dirty Dozen)'과  '클린 15(Chean 15)'

 

봄철 식품업체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과일은 딸기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조사에서는 잔류 농약이 가장 많이 검출된 과일로 지목됐습니다. 딸기는 꾸준히 1위로 자리를 지켜올 정도로 잔류 농약이 많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잔류 농약의 농약의 양은 미국 농무부(USDA)가 정한 허용치 미만입니다.

 

미국의 환경단체 EWG(Environmerntal Working Group)가 최근 발표한 '더티 더즌(Dirty Dozen)'은 잔류 화학물이 많이 검출된 12가지 과일·야채 순위 목록입니다. 올해 순위에서 딸기의 뒤를 이어 불명예를 얻게 된 과일·야채는 2위 시금치와 3위 케일, 4위 천도복숭아, 5위 사과 등이 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목록을 공개해 온 EWG는 미국식품의약청(FDA)과 농무부가 시험하는 과일·야채 샘플 테스트 4만 5000 여개를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선정합니다. 비명리단체인 EWG는 농산물 목록 뿐 아니라,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등급을 공개한 단체로도 유명합니다.

 

EWG 측은 비유기 농산물의 70% 이상에서 농약 잔류물이 발견됐으나, 이것은 농산물을 피해야 할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EWG 독성학자 알렉시스 템킨(Alexis Temkin) 박사는 "모든 이들은 재배 방식에 상관없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다만 소비자들은 식품 구입 전, 최선의 선택을 위해 어떤 채소와 과일에서 잠재적 잔류 농약물이 발견되는지를 알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WG 과학 분석가 시드니 스완슨(Sydney Swanson)은 "더티 더즌에 꼽힌 농산물이라면 가능한 유기농 인증을 구매를 권장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유기농 농산물의 구매가 어렵다면, 가정에서 세척을 보다 꼼꼼하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합니다.

 

EWG는 농약 잔류량이 가장 적은 '클린 15(Chean 15)'목록도 공개했다고 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보카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목록의 샘플 70% 가량에서는 잔류 농약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아보카도와 옥수수는 가장 깨끗한 농산물이었습니다. 1위 아보카도에 이어 2위는 옥수수, 3위 파인애플, 4위 양파, 5위는 파파야가 차지했습니다.

 

잔류 농약 및 유기농 농산물과  관련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PMC(미국국립의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의생명과학 학술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잔류 농약이 적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반면, 잔류 농약이 많은 농산물의 경우,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낮아지거나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서 얻게 되는 유익한 웰빙 효과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미국의 환경단체 EWG(Environmerntal Working Group)가 최근 발표한 '더티 더즌(Dirty Dozen)'과 클린 15(Chean 1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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